고양이 카페가면 고양이 쓰다듬 가능한가요?

2012.08.29 10:24

루아™ 조회 수:3395

홍대에서 시간이 조금 떠서

전부터 가고싶었던 고양이카페를 가려 하는데

고양이 많나요..못만져도 구경하는 재미라도 있게..

異人

2012.08.29 10:25

끌고 데려오는 건 카페 내에서 거의 지양하지만
무릎냥이 쓰다듬 정도는 가능해요 : ]

댓글
幻影

2012.08.29 10:26

쓰다듬고 부비는건 되지만 끌어안는건 아이들이 싫어하는 애들도 있으니 그것만 주의하시면 될거에요. ^^

댓글
오리젠

2012.08.29 10:29

이런 카페에 기르는 고양이를 데리고 갈 수는 없죠?

댓글
루아™

2012.08.29 10:30

제 무릎 높은데 아무놈도 안올라올것 같기도..흐그흑흑

댓글
undo

2012.08.29 10:32

애들이 간식 줄때만 막 무릎으로 올라오고 어떤애는 뺏어가더라구요. 무서웠어요...뱅갈고양이...ㅠㅠ 쓰다듬고 다 하던데요. 애들이 쌔해서 그렇지. 이런데서 사람에 너무 익숙해서 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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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

2012.08.29 10:35

몇년 전에 홍대 갔을 때 무릎고양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막 두마리가 억지로 끼여서 앉기도 했고, 어린 애들은 동행 어깨랑 머리에 기어오르고 그랬어요.

댓글
날다람쥐

2012.08.29 10:47

고양이와 커피도 마실 수 있나요

댓글
Atreyu

2012.08.29 14:21

#날다람쥐:
네 제가 카페모카 같은거 시켜서 놔두니 고양이 한마리사 지가 낼름낼름 먹더라구요.

댓글
날다람쥐

2012.08.29 15:04

#Atreyu:
하악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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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2012.08.29 10:48

질문있어요. 강아지를 키우다가 못키워서 강아지가 무지 그리운 저와 동료는 매일매일 애견카페를 지나가며 꼭 한번 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개도 없는데 애견카페가서 남의 개 쓰담쓰담 해도 되나요? 좀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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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人

2012.08.29 10:50

쭈™/강아지카페에 가시는 건 어떨까요? 어어... 주인이 데리고 가는 애견카페는 못봤는데;;

댓글
쭈™

2012.08.29 10:54

#異人:
아 전 정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애견카페에 있는 개들이 다 카페주인개인거에요? 손님이 데리고 가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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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2.08.29 10:56

#쭈™:
양쪽 다 있어요. 강아지카페 쪽이 더 많은 듯합니다만.

댓글
흐규흐규

2012.08.29 10:51

오히려 시크하게 계시면 무릎 위에 슬그머니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ㅋㅋ 경험담이에요. 처음에는 엄청 새침하게 제 손길을 거절하길래 포기하고 책 읽고 있더니 나중엔 알아서 무릎 위에 올라와 주더이다.

그리고 고양이 카페 애견카페 등등은 동물을 괴롭히는 수준이 아니라면 쓰다듬는건 괜찮을거에요. 동물들이랑 놀라고 있는 카페인데요 뭘.

댓글
Giggle

2012.08.29 11:04

제가 예전에 고양이를 키워 본 경험으로는 이 고양이라는 놈이 주인을 잘 따르더라도 그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어미의 젖을 먹으며 어미 밑에서 자라면 그 어미의 주인인 나에게는 잘 길들여지지가 않더라고요. 강아지하고는 완전히 다르죠. 하지만 고양이 카페에서 인간들에게 단련된 놈들이라면 좀 다를 수도 있겠네요. 저 야생의 요세미티 다람쥐들은 하도 인간들을 자주 봐서 그런지 관광객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먹을 걸 달라며 바로 코앞까지 접근하니까요.

댓글
침흘리는글루건

2012.08.29 11:05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데 무릎 위로 어깨로 너댓마리씩 올라와서 골골송을 부르더라구요 ;_;

댓글
레사

2012.08.29 11:20

아 댓글만 읽어도 천국이군요. ㅠㅠ 하지만 저는 갈 수 없는 천국. 알러지 너무 미워요.

댓글
침흘리는글루건

2012.08.29 11:42

#레사:
저도 알러지 있는데 양 코에 휴지 틀어막고 견뎠어요ㅠㅠㅠ 전 그 때 한 번의 경험으로 반 년을 버티고 있슴다 또 가고싶어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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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2012.08.29 11:42

아, 홍대 청춘고양이라는 카페의 고양이들이 붙임성이 좋았어요. 제 무릎위에서 잠들어버려서 30분정도 못움직이다 내려놓았더니
조금 있다 다른 고양이가 올라와서 또 잠드는 바람에 침대셔틀의 기분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러나 청춘고양이는 고양이 쉬야냄새가 너무 나서 날씨가 따뜻한 계절엔 못가겠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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