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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휴가(?) 후 오늘 출근했는데 도저히 일이 안됩니다.

 

힘들다고 반차 낼까 생각해봤는데 그랬다간 아무리 속좋은 우리 팀장이라도 귀싸대기를 시전하실것 같아서 패스.

 

헌데 정말 몸이 힘들어요.

퇴근까지 한시간 남았는데 정말 시간이 안갑니다.

커피만 벌써 3잔째 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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