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9 13:15
제목에도 있듯 프랑스의 대문호 두 분이십니다~~
저는 두 분 다 좋아해요 아니 두 분의 작품들이겟지만
어린시절 읽은 장발장을 읽고 운 기억이 있고 삼총사를 보면서 느낀 흥분
뭔가 프랑스 재밌는 나라다! 가고 싶어!!!라는 어린시절 호기심을 만든 두 작품
저는 얄팍한 지식의 소유자라 잘 아는 분들은 풋 하실지도 모르나
위고는 정치적이고 강직한 느낌이고
뒤마는........세기의 바람둥이...에 화려한 느낌이에요
뭐 작품에서 느껴지는게 80%이지만요
위고는 그당시의 소시민 거리의 사람들이 주인공이라면
뒤마는 화려한 궁중의 이야기를 다뤘으니...
제게는 흡사 김홍도와 신윤복 같은 느낌입니다..
두 문호가 동갑인건 아시나요?
둘다 1802년 생으로 동갑입니다. 처음에 이걸 알고 혼자 막 흥분 했어요 신기햇거든요
같은 나라에서 태어난 두 천재 문호라...
둘은 서로의 존재를 알았을까?
저의 망상 속에선 뒤마는 위고를 꽉 막힌놈이라고 싫어햇을거 같고
위고는 뒤마를 무시하지 않았을까?
하면서 막 혼자 웃엇던 기억이 나요
물론 저의 망상이자만 둘이 친구로 혹은 둘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영화나 소설이 있으면 재밋겠다 싶어요
둘은 너무나 다른사람이고 아마 활동 영역도 다르지만 상상으로 그리고 그들의 작품과 역사적 진실을 잘 믹스해서
베르샤이유의 장미마냥..........-_-
아니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같은 소설 느낌으로 누군가 써주거나 연출 해준다면
막 환호성을 지를것 같아요
위고의 경우 그가 죽을때 국장까지 해줬고 영향력이 대단했고
뭐 뒤마야..................ㅡ,.ㅡ;
사생활이 안좋은 이미지...까지 있는 냥반이지만
첫사랑과 결혼한 위고 사생아가 엄청 많앗다던 뒤마...(그 아들중 하나가 춘희를 쓴 뒤마)
실제 존재한 인물들을 현재에 살고 잇는 제가 멋대로 상상하는건 참 재밋습니다^^
이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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