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9 22:46
여러분은 어떤 신체적 컴플렉스를 가지고 계신가요?
전 O 형 다리입니다. 보통 오다리라고 하죠. 차렷 자세를 했을때 무릎이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제 자신에게는 이게 서있을때나 걸을때나 좀 웃기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손가락이 짧습니다.
피아노를 배울때나 기타 같은 현악기를 배울때 손가락이 긴 친구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그리고 얼굴에 털이 많이 없습니다.
눈썹도 진하지 않고, 콧수염이나 턱수염도 기를수가 없습니다. 기르면 웃겨요...
이렇게 많은 신체적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지만, 불만은 없습니다.
그냥 생긴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가슴이 작아서 고민이랍니다.
아기를 낳고 모유 수유를 한 후에 점점 작아져서 지금은 점점 작아져서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에 가기를 꺼려 하고, 샤워할때마다 우울해 하더니
이대로는 우울증에 걸릴것 같다며 드디어는 확대 수술을 하겠답니다.
전 가슴 수술은 연예인이나 하는줄 알았습니다.
돈도 많이 들더군요.
몇번 말렸는데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게 얼마나 큰 컴플렉스이며 얼마나 우울한 일인지 남자는 모른다네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찌 해야 할지요...
2012.11.19 22:59
2012.11.19 23:02
2012.11.19 23:09
2012.11.19 23:14
2012.11.19 23:15
2012.11.19 23:17
2012.11.19 23:18
2012.11.19 23:29
2012.11.19 23:49
2012.11.19 23:32
2012.11.19 23:33
2012.11.19 23:39
2012.11.19 23:43
2012.11.19 23:50
2012.11.20 00:01
2012.11.20 00:50
2012.11.20 08:43
2012.11.20 00:41
2012.11.20 00:45
2012.11.20 00:43
2012.11.20 00:55
2012.11.20 01:20
2012.11.20 03:08
2012.11.20 07:3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7368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5902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58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