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조하는 수영 카페에 이런 글이 올라 왔습니다. 손을  깍지를 낄 때 왼손 엄지가 먼저 올라간 것이 편하면 원래 타고 나기는 왼손 잡이인데 후천적으로

오른손 잡이로 된것이다 라는 내용의 글인데요. 이게 근거가 있는 주장인가요? 제가 해보니 딱 저 증상이더군요. 왼쪽 엄지가 올라간 게 편해요.

 

이게 좀 믿음이 가는 게 요즘 자유형 교정때문에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려 하다 보니 제가 호흡이 바끤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원래 강습수영 받을 때는 남들처럼 당연히 오른 호흡을 했거든요. 근데 자유수영하면서 언제부턴가 왼호흡으로 바뀌었어요. 어차피 양호흡할 생각이어서

그냥 두었는데 요즘 교정하다 보면 확실히 오른 호흡이 자연스럽지가 않거든요. 물론 덜 익숙해서 그런 면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또 다른 것 하나는 제가 반듯이 누우면 왼쪽 발이 확연히 더 누워 있어요. 오른쪽 발끝이 한 60-70도 각도라면 왼쪽은 40-50도 정도거든요. 이것도 그냥 몸이

좀 뒤틀려 있어서 그런갑다 하고 넘어 갔는데,혹시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한가지 더 기억나는 것은 막내 동생이 어릴때  왼손잡이라서 심하게 부모님께 당하면서 오른손 잡이로 전향(?)했던 흑역사. 일마는 지금도 밥을 왼쪽으로

먹는 게 편하다고 해요.

 

카페에서 본 글은 이런 것이 두뇌와도 관련이 있다고 하기도 하고, 사실 제가 요즘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것에 대해서 몹시 신경쓰는 중이라서요. 요즘 일부러

칫솔질도 왼손으로 하고 밥도 왼손으로 먹고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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