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짜고짜 예를 먼저 들어보면,

 

경아~ 오랜만에 같이 누워보는군.

 

니가 가라, 하와이

 

밥은 먹고 다니냐...

 

등이 있겠습니다.

 

 

 

위와 같이,

유명하고, 대사 한 줄로 그 영화를 알 수 있고, 등등..의 조건을 갖춘 한국영화의 결정적 대사들이 필요합니다.

시대 구분 없고 한국영화이기만 하면 됩니다. 전 시대 골고루 있을수록 좋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처럼 초월번역의 외화-한국어대사.. 는 현재 고민중에 있습니다. 함께 사용할까 한국영화로만 한정할까...)

흔히 펀치라인이라고 표현할만한 대사들인거죠.

막상 필요해서 생각해내려니 막막하다가

영험한 듀게의 영화지식 빠삭한 듀게인들께 도움을 구해보자!‘ 라는 생각에 무릎을 탁 치고  글 올려봅니다.

 

대략 설명드리면, 모 지자체의 영화관련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그 곳에 쓰게 될 예정입니다.

차후에 본인 생각이 반영된 결과물을 보시게 되면 기념도 되고 재미있는 일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얘기와 결과물은 9월 이후에 자랑을 겸해서^^; 다시 게시판에 말씀드릴께요 

 

좋은 생각들 나누어 주세요. 제발~~~

 

 

 

=============================

 

(아래는 백플 돌파후 덧붙이는 글입니다.)

 

 

 

아아.....정말 감사합니다.

초반에 순식간에 이삼십개의 댓글이 훅 달리고 난 후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그냥 그러고 지나갈 일이 아니네요.

어찌어찌하다보니 눈팅에 유령회원에.. 듀게에서 보낸 세월이 꽤 많이 지났습니다만,

이런 일을 직접 겪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하단 말씀, 진심으로 감사하고 뭉클했단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엄청나게 빵빵 터지고 뭉클하기도 하고 영화가 통째로 훅 다가오기도 하고 시퀀스가 고스란히 되살아나기도 하고

배우얼굴이 눈앞에 클로즈업되기도 하고 글로 적힌 대사가 자동 음성지원되기도하고..

 

댓글들 보고 또 보고 하고 있습니다.

 

뜻밖의 작은 행복을 겪으며 웃는 표정으로 글을 덧붙이고 있네요. ^____^

 

고마우신 분들, 모두 다 여러 기억들에 맘이 좋아지는 시간되시기를 바래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1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96
126547 [정보] 에릭 로메르 감독전 - 아트하우스 모모 6.24~7.6 new soboo 2024.06.24 0
126546 왓챠의 옛날 홍콩영화들은 한글자막이 있다는것에 의미를 둬야겠군요. new ND 2024.06.24 10
126545 [넷플릭스바낭] 제목이 참 직관적인 대만 호러, '여귀교' 잡담입니다 [1] new 로이배티 2024.06.24 59
126544 에피소드 #95 [3] new Lunagazer 2024.06.24 37
126543 Jennifer Lopez -I'm glad new daviddain 2024.06.24 25
126542 프레임드 #836 [3] new Lunagazer 2024.06.24 72
126541 "악마와의 토크쇼" imdb 트리비아 [1] new 폴라포 2024.06.24 122
126540 폴라 압둘 forever your girl과 백 투 더 퓨처 2교집합 new daviddain 2024.06.24 44
126539 옆집 사람이 이상합니다 [7] catgotmy 2024.06.23 522
126538 프레임드 #835 [4] update Lunagazer 2024.06.23 52
126537 [구별짓기] 읽다가 [9] update thoma 2024.06.23 169
126536 [넷플릭스바낭] 인도네시아산 호러 앤솔로지, '조코 안와르: 나이트메어 앤 데이드림' 잡담입니다 [6] update 로이배티 2024.06.23 150
126535 엠스플 롯데 :키움캐스터 누군가요/기아ㅡ 한화 재밌네요/인사이드 아웃2 봤어요 [1] update daviddain 2024.06.23 91
126534 내 일도 아닌데 너무 많이 봐서 그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인터넷 틀린 것 찾기, 우단털파리속(러브버그), 난 나를 씹어먹음 상수 2024.06.23 109
126533 Love is an open door 리투아니아어 catgotmy 2024.06.23 26
126532 [넷플릭스바낭] 중국산 과잉과잉 스릴러, '사라진 그녀' 잡담입니다 (댓글 스포일러) [8] update 로이배티 2024.06.22 284
126531 프레임드 #834 [4] Lunagazer 2024.06.22 45
126530 넷플-종말의 끝, How it ends 짤막 후기 [4] theforce 2024.06.22 240
126529 Love is an open door 폴란드어, 슬로바키아어 catgotmy 2024.06.22 41
126528 인터넷 글의 특징, 3줄 요약 [2] catgotmy 2024.06.22 2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