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몹시 나약함

2013.05.27 00:49

이인 조회 수:2285

일전에 근황에 독립하게 된 이야기를 끄적인 이인입니다.



좋~다고 일단 나오긴 했는데

그 뭐랄까... 뿌리가 소멸한 느낌..

붕 떠서는

요즘 들어 삶의 낙이 없다는 느낌으로 생을 살고 있어요.

가끔 듀게에 도는

타지에서 힘들다 등등의 게시물들에 다는 제 댓글이

제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지금 몹시 고립무원이네요.


어제만 해도 듀게 내 모임에 아무렇지 않은듯이 다녀왔지만


오늘따라 힘들고 외롭고 괴롭고...

술로도 안되네요.



제목따라 몹시 나약해졌어요.

사회적인 사망이 예상될 정도로...





제 댓글이 제 심정 전부를 표현한건 아닌데
이 게시물 또한 비슷하네요.
그래도 댓글보단 진심에 가까운듯

횡설수설

결론은...

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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