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07291711383&sec_id=540201&pt=nv


혹여나 어디선가 사람을 우롱하며 나타나지 않을까, 진짜 떨어지긴 한걸까, 정말 아무런 대책도 없었을까

아주 약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이미 죽었겠지.' 라고 여기고 있었어요.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바보같은 말과 행동을 집단적으로 하는 경우를 몇 번 목격했는데

그 하나가 이 사건이군요.

슈퍼맨 흉내를 내겠다고 4층 교실 창문에서 뛰어내린 초등 5학년 남자애 이후로(전신골절) 이런 어리석은

추락을, 그것도 성인 남성이 저지르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니 저까지 제정신을 잃겠더라구요.

죽음이라는 무게때문에 조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조롱도 못하겠고 말이죠. 

치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치장하라고 하죠. 그게 그나마 그 사람들을 평온하게 유지시켜 주는 일일테니.

참으로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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