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혈장헌혈을 하면 돈을 준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제 몸무게로는 처음 하면 35불, 다음부터는 45불씩 준다고 하더라고요. 바빠서 그러진 못하겠지만 일주일에 두번이면 90달러인데, 얼씨구나 하고 하기로 마음먹었죠



근데 이걸 부모님이 알고는 난리를 치는 겁니다. 미치겠어요. 몸의 소중한 일부를 영리적 기관에 팔아 넘긴다는게 옳지 않다는, 한 몇백년 전 쯤 유교사상을  가지고 반대를 하시는 겁니다. 제가 이해를 못 하는 건가요? 여러가지 따질 거 없이 남한테 피해 안 가고, 나한테 피해 안 오고 돈이 생기는데 뭐가 문제인지 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지식의 영역에 있는 문제가 아니니 왜 돈을 받는지, 피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설명을 해 드려도 무조건 결사반대. 세대차이라는게 이런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제가 뭔가 중요한 고리 같은 걸 빼먹고 있는 건가요? 혹시 그렇다면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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