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이라 죄송해서 듀게체로 쓰겠어요. 


* 핵심어 : 

예전의 듀게는, 웬지 불편합니다, 이 사람이, 저 뿐인가요?, 성적 정체성, 듀게 특유의, 신경이 쓰이더군요, 씁쓸한 생각, 바낭, 좀 뜻밖이네요. 스노비즘, pc한 태도, 듀게는 여초 사이트라서




예전의 듀게는 화면을 확대하면 알아서 폭 조절이 되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행 갈이가 안 되어서 신경이 쓰이더군요. 

확대하면 왼쪽 오른쪽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읽어야 하니 웬지 불편합니다. 


제일 아래에 푸터footer가 고정 크기로 붙어있어서 그렇다고 들었는데,

사실 푸터의 바로가기 같은 거 쓰는 분들 거의 없지 않아요? 

글자 크기 키우지 않고 촘촘한 글자 들여다보느라 노안이 오고 있어요.

듀게는 여초 사이트라서 저의 성적 정체성이 이 문제의 핵심인가 싶어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투표를 통해서 결정된 사안이라는 걸 모르지는 않아요. 

하지만 좀 써본 결과 다수가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바꿀 수 있다고 봐요. 

다수결과 일사부재리에 집착하는 것은 듀게 특유의 스노비즘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이야긴데요,

전 그다지 관심없는 그룹이지만, 최근 일본진출해 오리콘 차트에 꽤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5위까지도 기록하고 소녀시대와 한류경쟁을 벌이는 카라의 니콜도

듀게의 글자폭이 고정되어 있어 불편해 했다는 이야기를 어쩌다 들었어요.

미국에서 로렐스프링스를 다녔고 어머니가 압구정에서 김밥집을 하는데 그 메뉴는 쌀떡볶기와 밀가루떡볶기가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 정도 말고는 아는 게 없는

전혀 관심없는 멤버긴 한데요, 니콜 이 사람이 듀게를 한다니 좀 뜻밖이네요.   


어쨌든 듀게 고정폭의 족쇄가 풀리는 그날까지 함께 바낭 아니 반항해주실 분들은 댓글 좀 달아주세요. 


실제로 불편한데, 여론조사 한 번 했다고 해서 가만 두는 것은 pc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5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03
126515 Love is an open door 스웨덴어 new catgotmy 2024.06.20 16
126514 H1-KEY 신곡 뜨거워지자 MV new 상수 2024.06.20 27
126513 듀게의 사춘기 자녀 부모님들에게 -인사이드아웃 2 관람 강추(스포) new 애니하우 2024.06.20 50
126512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new 물휴지 2024.06.20 24
126511 혹시 지금 날씨가 유럽 같나요? [2] update 수영 2024.06.19 256
126510 [핵바낭] 유튜브 알고리즘을 찬양합니다! [4] 로이배티 2024.06.19 250
126509 프레임드 #831 [2] Lunagazer 2024.06.19 42
126508 Love is an open door 덴마크어 catgotmy 2024.06.19 43
126507 [뻘생각] 배달음식의 곁들이와 소스 [9] 쏘맥 2024.06.19 159
126506 [활자 잔혹극] 개정판의 사연 [15] thoma 2024.06.19 283
126505 스마일2 예고편 나왔군요 [4] 폴라포 2024.06.19 132
126504 뉴진스의 Right Now 뮤직비디오를 보고 Sonny 2024.06.19 231
126503 Anthea Sylbert 1939 - 2024 R.I.P. 조성용 2024.06.19 60
126502 Lestat/Korn - system daviddain 2024.06.19 26
126501 모르텐 하르케 인터뷰 [3] catgotmy 2024.06.19 68
126500 Anouk Aimée 1932 - 2024 R.I.P. [5] 조성용 2024.06.19 120
126499 [왓챠바낭] 원래 하던대로 피칠갑 스릴러나 봤습니다. '킬러스' 잡담 [2] 로이배티 2024.06.18 198
126498 에피소드 #94 [4] Lunagazer 2024.06.18 58
126497 프레임드 #830 [4] Lunagazer 2024.06.18 119
126496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면서(의지와 욕구가 만나 꼭 의욕이 되야 하나?) [5] 상수 2024.06.18 2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