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과 축구 얘기 조금

2021.12.23 22:26

daviddain 조회 수:401

제목은 거창한데 별 거 없어요.


http://www.djuna.kr/xe/board/14037762



라치오에서 파시스트 식 경례로 악명높았던 디 카니오는 스카이 이탈리아에서 epl 해설을 하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Precarga foto ampliada


DVX는 지도자라는 뜻으로 무솔리니 지칭. 우리가 수령님하면 김일성 연상하는 것과 비슷.


DUX - BENITO Mussolini: una biografia per immagini , LIB*AG20 - EUR 14,00 |  PicClick ITteesquare1st Men's Benito Mussolini DUX White Tshirt Shirt T-Shirt :  Amazon.co.uk: Clothing



디 카니오는 웨스트 햄에서도 뛰었는데 라치오 울트라스와 웨스트 햄 강성 팬들이 연합하기도 합니다. 로마는 밀월과 연합해야 하나?


로마,리버풀 선수였던 아퀼라니 역시 파시스트 이념에 거부감이 없고 무솔리니 상을 집에 갖고 있다고 하네요.


One player who has never hidden his political views is Alberto Aquilani who, when he was a kid playing for Roma, had several busts of Benito Mussolini in his house, which his uncle had given to him.


Aquilani has also frequently criticised immigrants in Italy, saying that they only create problems. In an interview in 2008, the midfielder said: "There are too many foreigners in the country – most of the violence and trouble you see is caused by them. My uncle is very keen on Mussolini and he gave me some things to do with him. I have a statue and a few photographs and portraits of Mussolini at home. But as for me, I don't know anything about politics."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12/jun/03/euro-2012-italy-secrets-players


파시즘의 잔재는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무솔리니의 손녀는 이번 여름 로마 시의원 재선되었더군요.


저번에 썼던 < 살인의 늪>이란 스페인 영화에서도 프랑코 독재 정권의 잔재와 살아가는 스페인의 현실을 다궜죠.


The goalkeeper's decision to wear 88 caused consternation among Italy's Jewish community, which pointed out that the figure is a neo-Nazi symbol. "H" is the eighth letter of the alphabet, so 88 equates to HH, or Heil Hitler.


Buffon has previously worn a shirt bearing the slogan "Boia chi molla" - "Death to cowards" - which was used by fascists in Benito Mussolini's day. But he called a press conference yesterday to explain that people had the wrong impression. After his mother had said her son's accusers "should be ashamed of thinking such things", that is.



"I have chosen 88 because it reminds me of four balls and in Italy we all know what it means to have balls: strength and determination," he said. "And this season I will have to have balls to get back my place in the Italy team."


The plot, though, thickens. "At first I didn't choose 88," he explained. "I wanted 00 but the league told me that was impossible. I also considered 01 but that was not considered a proper number. I liked 01 because it was the number on the General Lee car in the TV series the Dukes of Hazzard."


Buffon, who said the Holocaust disgusted him and the "Nazi slur" had hurt him, added that he was willing to heed a call from the Jewish community, which asked him to switch shirts "out of respect for Jews, tziganes [gyspies] and homosexuals".


"I am ready to change numbers if that will help," he explained. "I didn't know the hidden meaning of 88."


Apparently that "Boia chi molla" episode was all an innocent error as well. "When I wore that shirt I was stupid because I did not know it was a phrase used by the fascist regime," said Buffon. The 22-year-old, who missed Euro 2000 after breaking his hand in a friendly and has since lost his place to Francesco Toldo, found others willing to put his case.


"We are honest people," said his mother. The African foundation for medicine and research added: "He gave us money to build two wells in Kenya." Meanwhile Parma's director of football, Michele Uva, remarked: "The Jewish community should deal with more serious matters."


Lazio's Claudio Lopez scored twice against Internazionale in Italy's Super Cup final last night when the Serie A winners completed a 4-3 win despite going behind after three minutes when Robbie Keane scored with a neat lob.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00/sep/09/newsstory.sport1


2000/01】 / Parma / GK / No.88 BUFFON | Jerseum




전에 부폰의 등번호 88이 HH 하일 히틀러라는 뜻이 있었죠. 부폰 말고도 칸나바로 역시 극우파와 친하다는 말이 있더군요.


 아비아티

원래부터도 은근히 우파 색채가 강했던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AC밀란의 파시스트 골키퍼 크리스티안 아비아티의 발언 하나가 한 선수가 ‘고백’할 수 있는 것들의 범위를 넓혀 놓았다. “나는 파시즘이란 개념을 조국, 카톨릭 교도들이 중시하는 가치, 질서를 확고히 유지하는 한 사회의 능력과 같다고 이해했다”는 아비아티의 발언은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유럽에서 파문을 일으켰다.

인테르 울트라스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밀라노의 극우 네오나치 정당 Cuore nero(Black Heart)의 행사에 매우 자주 참석했다고 하는 아비아티의 고백은, 2차대전 발발 직전까지의 ‘좋았던’ 파시즘을 회고하는 흔한 수정주의적 파시즘을 지칭한다. 그뿐만 아니라, 흔히 자기 의견을 말하는 데 매우 소극적이라고 알려진 축구선수들 마저도, 자신의 선수 경력이 위협받을지 모른다는 염려 없이 극우적 정치 성향을 대놓고 밝히기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 칸나바로

‘혹시나 파시스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받는 선수들 중엔 이탈리아 국가대표의 주장인 파비오 칸나바로도 포함된다. 그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라 리가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TV카메라 앞에서 파시즘의 상징인 ‘릭토르 권표’가 그려진 이탈리아 국기를 흔든 적이 있다(이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난 그저 조국의 깃발을 흔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황급히 사과하기도 했다-역자주). 최근 그는 “나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좌파도 아니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참고: 이탈리아에선 정치적으로 ’좌파‘라는 점은 ’반파시스트‘와 동일한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역주).
그러나 칸나바로는 1997년, 극우주의자들이 주관하는 청소년 여름 캠프인 ‘에바 페론 캠프’를 라디오에서 광고한 전력도 있다.

권표에 대한 설명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kp1304&logNo=140141713364


- 데로시 / 아퀼라니

수도인 로마에서는 네오파시스트 서포터들과 몇몇 젊은 로마 선수들이 주도하는 위험한 분위기가 올림피코의 남쪽 쿠르바 사이에 퍼지고 있다. 장차 팀의 주장이 될 것이 확실한 다니엘레 데 로씨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네오나찌 정당 포르자 누오바 Forza Nuova의 정책이나 성향에 일부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베르토 아퀼라니는 자신의 삼촌 중 한 명이 선물했다는 베니토 무솔리니의 흉상들을 간직하고 있다. 아퀼라니는 또한 이탈리아 사회에 흔한 존재가 된 외국인 이민자들에 대해 “그들은 단지 문젯거리일 뿐”이라는 의견을 드러냈다가 부랴부랴 수습해야 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 부폰

사회참여적 성향의 카톨릭 가정에서 자라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은 네오나찌/파시즘과 관련된 자신의 행동 4가지가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놀랐다. 그중 첫 번째는 로마의 유대계 주민들이 그가 한때 입었던 셔츠의 등번호 “88번”이 “하일 히틀러”를 연상시킨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그의 주먹 안에는 가로줄이 들어간 민소매 속셔츠 그림과 “낙오자에게 죽음을(Boia chi molla)!\"이라는 파시스트 구호가 적혀 있었다.
2006년, 월드컵 우승 직후 로마의 치르코 맛시모에서 열렸던 축하 마당에서 부폰은 난간 위 ”이탈리아인임이 자랑스럽다“고 써 있는 현수막 앞에 양 팔을 벌리고 서 있었는데, 그 현수막의 오른손 아래에는 유럽 극우주의자의 상징물인 켈트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다.

유벤투스 팬들 가운데서 부폰을 추종하는 ‘아르디티(원래 1차대전에서 활약한 이탈리아군 특별 결사대를 뜻함 -역주)’들은 한 달 전 브라티슬라바에서 그에게 ”부폰 동지“라는 구호를 외쳐 주었는데, 여기에서 ‘동지’에 해당하는 단어로서 극우파만이 사용하는 ‘카메라타 camerata’라는 호칭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부폰은 그 호칭을 자연스러운 인사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그의 행동들은 지금 보면 일종의 ‘확인 절차’를 연상시킨다.

https://soccerline.kr/board/5157023


<골대녀> 얘기를 들을 때마다


Miss Universe 2011 football teams coached by Cafu for friendly match |  Metro NewsBrazil Miss Universe | Who Ate all the Pies

Miss Universe 2011 contestants play football in Sao  Paulo|Style|chinadaily.com.cnFormer Brazilian soccer player Cafu center poses Editorial Stock Photo -  Stock Image | ShutterstockValeria Bystritskaya | normannorman.com


미스 유니버스 지도하던 카푸가 ㅋㅋㅋ


내내 미소가 떠나지를 않습니다


반면 로마를 이끄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카푸는 "그들은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무리뉴는 좋은 감독이며 그가 맡았던 팀들에서 항상 변화를 가져왔다. 그의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라고 말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30901


로마는 고질적인 문제도 많긴 해서 무리뉴 탓은 저는 별로 안 하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인 것 물려는 언론에게 미끼 안 주는 게 좀 놀랍긴 하더군요. 전처럼 싸우지 않고 스타일이 바뀌었냐는 질문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고 했으니까요.


유명한 "o 타이틀(zeru tituli)"에 관해 말해 보자.
- 그러자

계획된 말이었는가?

항상 기자 회견을 준비한다. 경기는 경기대로 집중하고 연습은 연습대로 집중한다. 내가 말해야 할 때는 말한다.




이탈리아에서 유행어가 되었다. 어떻게 생겨난 말인가?
시즌의 중요한 때에 있었다. 전부 얻거나 다 잃을 수 있었다. 로마,유베와 밀란은 리그에서 우리를 추격하고 있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로마와 맞붙어야 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4강이었고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압박을 가해야 하고 우리가 그들을 이기고 그들이 0타이틀을 얻을 것임을 알게 해야 했다.




기자 회견 후 며칠 지나 아피아노 젠틸레에서 셔츠를 팔던 애들 몇 명이 나를 보고 셔츠 세 장을 줬다. "아저씨, 고마워요","뭐가 고마운데?" 셔츠에는 O타이틀이라고 인쇄되어 있었고 "아주 잘 팔려요"라고 걔들이 그랬다. 나는 "잘 됐구나"라고 대답했다.


https://www.corriere.it/sport/12_aprile_03/mourinho-io-il-vincente-roberto-de-ponti_f46666e6-7d56-11e1-adda-3290e3a063cc.shtml


인테르에서 라니에리의 로마와 우승 경쟁할 때 심리전과 언플을 이용했던 사람이 로마 감독하는 것 보고 사람 일은 모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Page 3 - Tryst with controversy – Mourinho's Top 10 controversial moments



잘로로시라 그런가 레드와 옐로 카드를 너무 많이 줘요. 무리뉴 길들이기인지는 모르겠지만.


Napoli 7
Juventus 6.9
Inter 6.4
Milan 6.4
Atalanta 5.7
Lazio 4.6
Roma 4.3



카드받는 분 당 수를 이탈리아 팀 별로 계산.

돌아가며 부상당하는 것 보면 <테드 래소>에서 했던 것처럼 저주 푸닥거리라도 했으면






독일 대표팀 유니폼이 프로이센과 관련있어서 흑백인 거군요. 파시즘 얘기하다 빠졌음 ㅋㅋㅋ

Germany return of Müller and Hummels ruined by Poulsen | Sports | German  football and major international sports news | DW | 02.06.20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23
28 도야지 수고했다 [6] continuum 2022.03.10 677
27 자고일어나니 [6] 메피스토 2022.03.10 626
26 축구 ㅡ스타파워라는 것 [3] daviddain 2022.03.03 174
25 3843명 [3] soboo 2022.02.28 721
24 이재명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폄하에 대해 [43] Sonny 2022.02.28 1595
23 트위터에서 오랜만에 듀나님 키배하는거 구경중 [8] soboo 2022.02.19 1198
22 이재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7] 타락씨 2022.02.15 1029
21 진중권은 조국 사태 이후로 멘탈이 터진 것 같습니다 [5] catgotmy 2022.02.09 1267
20 정경심 4년형 대법 확정 [3] 분홍돼지 2022.01.27 868
19 김건희양채택출입국기록, 엉망진창, 적반하장, 어이상실 [6] 왜냐하면 2022.01.27 604
18 노회찬과 조국...(What if...?) [11] 적당히살자 2022.01.21 702
17 진중권이 정의당 복당신청을 했고 [41] 적당히살자 2022.01.21 1265
16 원래 이번 대선은 국짐당이 절대 질래야 질수가 없는 선거였는데 [5] soboo 2022.01.21 1148
15 (예전에도 썼지만) 정의당 딜레마 [5] 적당히살자 2022.01.14 704
14 설강화 잡담 [4] 타락씨 2021.12.31 689
13 정치인의 눈물,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 있는데 없음,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1] 타락씨 2021.12.27 421
12 크리스마스와 정치 잡담 [10] 어디로갈까 2021.12.25 547
11 정치 1단 문재인의 악수 [12] 토이™ 2021.12.24 962
» 파시즘과 축구 얘기 조금 [2] daviddain 2021.12.23 401
9 염치라는게 있으면 정치이야기 지껄이지나 말지 [9] 도야지 2021.12.20 7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