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30 02:22
챙피해서 익명 조회 수:1685
제가 정말 금방 이 영화를 봤는데,
류승범이 숟가락만 하나 얹어놓았가는 대사가 인상 깊다는데,
나는 대체 왜 이게 전혀 기억이 안나는건가요?
이 대사가 어떤 씬에서 나왔나요?
저 정말 큰일입니다 ㅠㅠ
2010.10.30 02:25
댓글
2010.10.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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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황정민이 영화에 관련된 상을 받으며 수상소감을 말하길
"스탭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저는 숟가락을 얹었을 뿐인데 이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했죠.
그 대사 그대로 오늘 주검사가 최형사한테 한거구요.
이동석이 잡아와서 취조할 때,
미러글래스 뒤에서 최형사와 주검사가 처음으로 맞대면하는데,
최형사가 주검사에게 '수고하심다' 하니까
주검사는 '최형사님이 워낙 잘해주셔서요 .. 저야 숟가락을 얹은 것 뿐이죠 뭐'
라고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