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태원에 갔는데, 온갖 코스프레의 외국인/한국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더군요.

 

재작년에도 갔었지만, 재작년보다 두 배 이상 사람이 많아진 듯 해요.

 

보는 것만으로도 진짜 재밌었습니다.

 

저희가 떠올릴 수 있는 영화/만화 등 모든 캐릭터들은 지나가면서 다 보일 정도더군요.

 

아시다시피 이태원에는 외국인들, 그리고 한국 게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삼스럽긴 하지만 어제는 유독 정말.. 정말 잘생긴 게이들이 많았습니다...ㅜ

 

(거짓말 안 하고, 두시간 정도동안 눈돌아가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같이 있었던 지인들도 이구동성으로 한 말.

 

게이들이 또 확실히 잘 놀아요. 즐길 줄 알고, 감정 표현도 직설적이고.

 

서울에 이렇게 많은 게이들이 살고 있고, 또 이렇게 멋지고 이쁜 애들이 많구나라는 걸 새삼 다시 깨닫게 되는.

 

아 이럴 땐 게이로 태어난 게 좋아요.ㅜ

 

 

이태원에 스트레잇 클럽이 있고, 게이 클럽이 있는데, 게이 클럽 쪽 분위기가 훨씬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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