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2 00:41
이번 화는 아마도 시애틀 그레이스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총기 사건의 부정적 이미지)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병원에 도입해서 그걸 촬영하는 컨셉으로 찍었습니다..
급작스러운 사고로 들어온 환자가 곧 뇌사에 빠지자 이런저런 체크를 바로 하는 병원진...그 와중에 어떤 대기자의 상태와 환자의 상태가 거의 매치되는 것을 발견하는데..수혜자는 사고로 두팔을 잃은 남자였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아온 부부는 기적적으로 팔을 기증받을 수 있단 걸 듣자 너무 좋아라합니다. 팔 이식 수술에는 도중에 기증자의 팔에 문신이 있는 문제(이식받고도 자신의 팔이 아닌 것으로 인식되면 기증 실패의 경우가 생김)나 수술 도중 혈전 발생 문제도 생기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끝까지 인내해서 팔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병원에 도입된 최신식 경비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렉시의 신분증이 인식되지 못해서 몇번이고 출입이 어렵게 되자 렉시는 경비원들을 제치고 도망치는데..그 와중에 병원이 락다운되는 상황이 되어 에이버리와 테디의 환자가 죽을 뻔한 상황에 빠지게도 됩니다. 여러모로 경비시스템이 문제를 안겨주자 결국 치프는 경비시스템을 없앱니다.
알렉스는 결국 소아과 수련을 선택하는 걸로 보이는데..애리조나와 함께 맡은 환자가 종양으로 인해 죽을 위기에 빠지자 애리조나와 함께 방법을 찾아내어 결국 그녀가 무사해지게 만들고..환자였던 아이가 학교에까지 데려가서 소개시켜주는 영광을 맡게 됩니다.
애리조나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에 대한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하지만 장학금을 받게 될 경우 아프리카로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연인인 캘리는 처음엔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고 화를 내다가..결국 아프리카에 같이 가게 됩니다.
베일리는 총격 사건때 함께 겪은 여환자(맨디 무어!)의 간단한 수술을 담당하는데..예상치 못하게 수술 후 마취에서 환자가 깨어나지 못하게 되어 힘들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