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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인이 이야기] 요즘 박혜진 어록 몇 가지... ^^;;

2010.11.02 18:14

gilsunza 조회 수:2719

일요일날 제 손을 잡고 길을 걷다가...

"아빠 손은 가을이 되어도 춥지 않아~"

듣는 순간 울컥... 아유~ 요 사랑스런 녀석... ^^;;

본가에 전화해서 할머니와 통화하다

할머니가 할아버지 바꿔주려 하는데 그냥 끊더군요.

마눌님이 "왜 통화 안 했어?" 물으니까..

"할아버지 바꿔줄까? 물으셔서 그냥 입 꾹! 다물었어~"

저희 아버님이 엄격하셔서 진이인이가 좀 무서워해요. ㅎㅎ

마눌님이 감기약 먹으라고 계속 말해도 안 먹어서

등짝 한 대 후려칠려고 다가갔답니다. 그랬더니...

"때리면 안 먹는다..." -.-

요즘 아주 못 하는 말이 없어요. ^^;;

P.S

예전에 찍은 진이 사진입니다.

"동생이 택배로 왔어요!!!" ^^

이 게시물을

cecilia

2010.11.02 18:15

아고 요 깍쟁이 공주님들! 넘넘 이쁘네요.
때리면 안 먹는다...라니. 푸하하!

댓글
은행나무

2010.11.02 18:16

"아빠 손은 가을이 되어도 춥지 않아~"

자녀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정말 울컥할 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댓글
레옴

2010.11.02 18:17

이뻐요 이뻐요. 사진도 참 좋네요. 이쁜 따님들 덕분에 사진도 나날이 발전하시는듯~

댓글
닥터슬럼프

2010.11.02 18:20

딸바보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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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o

2010.11.02 18:23

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gilsunza

2010.11.02 18:23

cecilia 님 / 마눌님이 정말 어이없어 하더군요. 요녀석이 엄마를 협박해? ㅎㅎ
은행나무 님 / 네, 정말로 길을 걷다 눈물이 핑~ 돌았어요. ^^;;
레옴 님 / 그냥 오토 모드로 막 찍는 사진입니다. ^^;;
닥터슬럼프 님 / 맞습니다. 딸바보... ㅎㅎ
snpo 님 / 저런 표정 앞에선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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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땅콩

2010.11.02 18:30

아이들에게 아빠의 존재란 참 좋은거 같습니다. 늘 그자리에 있어서 잘 모르지만.

댓글
가끔영화

2010.11.02 18:47

오랜만에 봐요 에휴 저러면서 노는군요 저러고 놀던 옛날이 확 다가오네요.

댓글
아는남자

2010.11.02 19:06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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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칲

2010.11.02 19:18

너무 귀엽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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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2010.11.02 19:41

아빠 손을 잡고 걸어본 기억이 전무한 사람입니다. 진이 인이는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갈 거 같아요. 흑.

댓글
아침엔 인간

2010.11.02 19:51

하이고 예쁘네요 때리면 안 먹는다 --> 다 컷네요 성인 대우를 해주셔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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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dlraud

2010.11.02 20:05

꺅 >_< 행복한 가족드라마 같아요.

댓글
gilsunza

2010.11.02 20:48

꿀땅콩 님 / 자주 함께 있으면 좋으련만... 시간 내기가 쉽지 않네요. ^^;;
가영 님 / 지들끼리 저러고 노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
아는남자 님 /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콘칲 님 / 저럴 땐 귀엽다가도 어떨 땐 악마가 되기도 합니다. ㅎㅎ
생강나무 님 / 진이인이는 둘이라서 왼손 오른손 양쪽에 잡고 다녀요. ^^;;
아침엔인간 님 / ㅋㅋ 아빠엄마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다니까요.
dlrauddlraud 님 / 하루하루가 시트콤입니다. ^^

댓글
Brideshead

2010.11.02 23:54

sunza님 게시물 너무 기다렸어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예쁘고 예쁩니다~~
잘보고 갑니다.ㅎㅎ

댓글
초코립밤

2010.11.03 09:51

sunza님 게시물 너무 기다렸어요!2
진이인이 팬클럽 회원입니다! 진이인이 사진은 퍽퍽한 제 인생의 청량제!

댓글
gilsunza

2010.11.03 15:40

Brideshead 님 / 언제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 ^^
초코립밤 님 / 고맙습니다. 저도 진이인이 보면서 힘을 얻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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