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뻘소리인가 하시는 분들 있을거같은데요.... 모르겠습니다 조심스럽게 한듣보는 이제
죽은게 아닌가 싶네요. 먼 말인고 하면.... 사실 작년말올초에 카라가 프리티걸로 막 뜰때 이
그룹의 첨병역할을 한게 한승연 아니 한듣보였죠. 카라팬되신 분중에 인터넷에 수없이 돌던 듣보
관련 포스팅....생계형 아이돌 등등을 보고 불쌍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등등
해서 팬질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사실 나이는 그리 어린편은 아닌데 (88년생) 초 동안
의 외모로 별명도 햄스터,초딩....등등 거기다가 엠에스엘 브레이크와 가족이필요해를 거치면서
아 소소가백도 있군요.... 듣보 듣보 하면서 어느샌가 아이돌그룹 멤버들중에 개인적위상은 엄청
나게 올라갔거든요... 물론 그러면서 카라도 덩달아 떴지만.
그런데 그때부터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멤버들이 이야기하는 하는 평소의 한승연은 완전 다른사
람이라는거죠. 방송에선 언제나 웃고 밝고 애교스런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말도 잘 없고 내성적
이고 진지한 타입이다라는.....
그리고 허니활동 끝나고.... 공백기? 동안에 카라가 출연한게 케이블 프로그램들이었죠...
떴다그녀랑 카라의 메타프렌즈...근데 특히 메타프렌즈에서 한승연의 모습이 굉장히 이전과 달랐
죠. 잘 웃지도 않고 표정도 시크하고.... 등등등등.... 뭔가 우울한가? 사춘긴가? 싶더니...
이번에 레볼루션으로 컴백하면서는....세상에... 애교는 둘째치고 슬슬 가오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워너무대할때 한듣보는 믿을수없게도 카리스마가 상당했어요... 그리고 요즘
라디오에 나와서 항상 하는말이....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성장...성장...
대충 그냥 짐작해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카라들은 그동안의 아동컨셉이 솔직히 맘에 안들었을수
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이 그룹의 출발도 그런이미지는 아니었으니까요. 특히나
락유로 카라2기가 시작될 무렵엔 구하라와 함께 뽑힌 또한명의 연습생이 락유가 유치하다며
뛰쳐나갔다는...-_- 이야기가 있었죠... (그래서 강지영이 들어옴) 어쪄만 그 중심에 있던 한승
연은 하기 싫은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 그런 아동컨셉을 묵묵히 프로답게 수행한걸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에 이렇게 성숙?하게 변신한것도 카라멤버들 자체의 입김도 작용했다는데...
(과연 회사에서 아이돌의견을 이렇게까지 받아주는게 가능할까요? 하긴...근데 카라라는 이름도
멤버들이 직접 지었다니...dsp가 상대적으로 sm 등보다는 널널할지도.....)
어쩌면 이제 과거의 그 햄스터 초딩....한듣보는 영영 요단강 건너버린걸지도 모르겠네요....
프리티걸 한창뜰때 인터뷰만 봐도 지금 학교친구들은 대학3학년 세미정장입고 다니네 어쩌네
할때부터 조짐이 보였는데....
그래도 어쨌든 변신한 카라모습이 전 보기좋고....어느샌가 그룹의 관심이 니콜에게 몰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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