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모델시절

- 거의 다 GQ사진들입니다. 모델시절 때의 강동원의 멋진 화보입니다. 2001년도에서 2003년 초 때 찍었던 사진들이죠. 주지훈도 그렇고 확실히 모델포스가 따로 있는 듯 해요. 주지훈은 정말 강렬하죠.

강동원은 배우된 뒤에도 다른 모델 출신 배우들과 다르게 옷에 관심있어 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죠. 틈틈히 패션공부 한대요. 컬렉션도 챙겨보고 외국 나가면 옷도 잘 사오고. 이번에 전우치 제작보고회 때 입은 특이한 지방시 바지도 본인 옷이라네요. 협찬보단 본인 옷을 더 자주 입고 코디 도움도 거의 안 받는데요. 나시도 잘 어울리네요.

강동원을 배우 데뷔 전 GQ모델로 활약하던 시절부터 봤었는데 너무 싫었었어요. 배두나가 데뷔 전 길거리에서 찍혔던 그 유명한 사진을 처음 봤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이상하게 생겼고 4가지도 없어보이고 키만 멀대같이 크고 외모가 너무 어리게 생겨서 매치가 안 된다고 생각했죠. 잘 생겼다고 생각한적은 의형제 보고 처음이었고 그전엔 대체 강동원이 뭐가 잘 생겼지, 이해가 안 갔다는. 늑대의 유혹 때도 조한선이 당연히 인기 있을 줄 알았는데 스포트라이트가 다 강동원한테 가서 놀랐어요. 그런데 미남이라고 인식된 뒤 보니 진짜 잘 생겼네요. 도통 매력을 못 느끼겠는 조니 뎁도 나중에 다시 보면 감탄할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