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5 17:27
1. 수년전 하루키의 책들을 읽다가 '언더 그라운드' 를 접하고는 충격을 먹었죠. 재미없어서.
수년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언더 그라운드' 를 다시 읽고 충격을 먹었죠. 글의 힘을 느끼고. (정확히는 문학의 힘을 느끼고요.)
그러나 절판.
2. 리브로에서 주문한 책들중 일부가 후배송으로 계속 떠있다가 어제 품절이라는 뒤늦은 알림에 분노하였구요,
예치금으로 돌린뒤 리브로를 보다가 하루키의 언더그라운드 재출간 이벤트를 보았어요.
미번역 되었던 부분도 출간되나 봐요. 덤으로 아오마메, 덴고, 우시카와의 머그컵까지. (랜덤)
3. 분노는 어느새 사그라 들었어요. (그런데 신청하는 항목이 어디있는건지..)
https://www.libro.co.kr/Event/EventView.aspx?eid=BOOKS_IMG&ecls=6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