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직원들이 주로 도시락을 싸와서 안에서 먹고요, 

남직원들은 안에서 같이 먹기도 하고, 밖에 나가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직원들끼리 모여 남자 직원들에 대해 점수, 평가 같은 것을 매기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무슨 차장님은 매력이 없어, 무슨 씨는 그중에 그나마 괜찮은 편이죠, 무슨 대리는 센스남 장가간게 너무 아까워요,

어느 자리에 가면 냄새가 나요, 

뭐 이런 식으로요.


어느날 여직원중 친한 사람이 저한테 이런 얘기를 수다처럼 늘어놓았습니다.

저도 공감 가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던지라 맞장구 치고 웃고 넘겼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남직원들은 모여도 여직원에 대해서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못하고 그런 얘긴 절대 안하거든요.

아니.. 못해요. 저마다 속으로야 무슨 생각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입 밖에는 내질 않습니다.


흔히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그리 기분 좋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감정 상하지 않게요.

한번 살짝이라도 삐지게 되면 일주일 이주일 너무 뒷감당이 힘듭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어떻게 의사를 전달하면 될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의 사무실은 어떠하신지도 궁금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11
108228 조국 교수가 안철수씨가 제3세력 만들면 안된다고 하는군요. (한국경제) [10] nishi 2011.10.27 3674
108227 대관절 파본은 왜 만들어진단 말인가(불쾌함을 좀 없애드리자는 차원에서) [26] 책들의 풍경 2011.08.04 3674
108226 빈라덴 처형(?) 실황중계를 보는 미국 지휘부. [14] 고인돌 2011.05.04 3674
108225 오늘 시크릿 가든 보다가 궁금한 점 [15] miho 2011.01.08 3674
108224 지하철에서 보는 재미있는 현상 [9] DH 2010.12.15 3674
108223 마크 주커버그가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약속 [12] bulletproof 2010.12.10 3674
108222 여성분들 궁금합니다 [11] august 2010.07.11 3674
108221 오리갑을 아시나요 [7] 마르스 2010.06.12 3674
108220 스카이캐슬 오나라 배우가 연일 화재네요. [6] Bigcat 2019.02.11 3673
108219 DJUNA님. 쪽지 확인 하시나요? 2 (쪽지용글 싫으신 분은 패스해 주세요) [25] donut 2015.06.14 3673
108218 모바일 중독인 게 맞나봅니다. [13] DJUNA 2014.02.02 3673
108217 혼자 사는 것이 건강에 좋다네요 [12] 자두맛사탕 2013.02.18 3673
108216 정글의 법칙.. 원주민 보다도.. [4] 도야지 2013.02.10 3673
108215 [듀9]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문의 [20] fysas 2012.09.07 3673
108214 구글본사 K-POP 공연 실시간 중계라네요. [22] 자본주의의돼지 2012.05.22 3673
108213 삼십대 초반 남자 생일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7] ML 2012.12.25 3673
108212 유명인들은 그냥 트위터 안 하는 게 정답인듯... [6] dl 2011.12.03 3673
108211 장엄한 뉴데일리 [13] 룽게 2011.08.24 3673
108210 SK)토사구팽의 진면목을 보여주네요. [42] 지루박 2011.08.18 3673
108209 고양이에게 훈제닭가슴살은 주면 안되나요? [2] 나초콩 2012.12.24 36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