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드라마->로드무비->  멜로-> 초현실주의 영화 인가요?

재미없는 건 아니었는데...

 

원작 소설의 대사를 그대로 가져온 건지

내게도 망각의 기술을 가르쳐줄래? 뭐 이런식으로 어색한 대사가 많았어요

설명적이거나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서로 피터 폴 메리 이렇게 부르는 설정이 실제로 있을 법 하긴 한데

그래도 오글거려요.

 

영화에서 황당한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면서 주인공이 꿈인지 뭔지 알 수없는 상황이 계속되잖아요.

보다가 잠 속으로 빠져들었네요.

영화때문은 아니고 제가 피곤한 상태에서 조조로 봐서 그런가 봐요.

그래서 결말이 궁금합니다. 공효진이 다시는 안만나겠다고 하고

뒤에 만난 게 모두 꿈이었으면 좀 쓸쓸할 거 같기도 하고

 다시 보긴 귀찮은데 결말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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