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아티스트는 출석 중(Marina Abamovic: The Artist is Present)이라는 퍼포먼스 입니다.

상대와 1분 동안 눈을 마주하는 퍼포먼스인데요.

눈을 피하는 사람, 눈물 흘리는 사람. 방향이 각양각색 입니다.

꽤 인기있는 퍼포먼스여서 샤론 스톤, 이자벨라 로셀리니, 제임스 프랭코, 비욕 등등도 참여했고(비욕이 하는 거 보고 싶네요.)

3개월간 736시간 30분간 마라톤으로 지속된 이 퍼포먼스는 75여만명이 지켜봤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순간은 퍼포먼스 도중 마리나의 옛 연인이었던 우베와 다시 재회하는 장면인데요.

10여년간 사귀어왔고 같은 예술가 동지였다고도 하는 사람인데요.

냉정하던 마리나가 흔들리는 순간 울컥했어요.

둘이 어떤 식으로 사랑했고 어떻게 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저런 표정을 짓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부럽기도 합니다.


다큐멘터리도 있다는데 궁금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76
18 (디아블로3) 저의 악마사냥꾼 언니가 완전체 -물론 철저히 저의 기준에서!- 가 되었습니다. 기념샷! [15] chobo 2012.06.26 2625
17 손수조, 문대성 단상 [14] chobo 2012.03.28 2750
16 요즘 E마트에서 나오는 노래, 들을 수 있는 곳? [2] chobo 2012.12.21 2813
15 크리스마스라 그런가 어딜가나 미어터지더군요 [9] 나나당당 2011.12.24 2898
14 [바낭] 가짜 비아그라의 정체 [10] 오늘은 익명 2013.02.21 3236
13 비행기에서 처음 본 아주머니께서 [4] 유니스 2012.04.23 3453
12 소녀시대 리더가 막내를 [3] Johndoe 2011.05.31 3564
11 손가락으로 코 안파는 사람... [13] 레옴 2012.01.06 3640
10 새로운 여신, 강민경님의 연기(자동재생). [7] chobo 2010.11.23 3708
9 젠틀맨이 KBS 방송불가 되었네요. [13] 쥬디 2013.04.18 3886
8 "어떻게 저렇게 글을 써서 올릴 수가 있지?" [9] 잔인한오후 2012.05.21 3930
7 [벼룩] 여성용 정품 어그(UGG Australia) 6사이즈..230~235 사이즈?(저는 남자입니다만;;) [10] Chekhov 2011.01.14 3985
6 지펠광고의 이 분은 누구일까요 [9] 폴라포 2012.07.16 4420
5 [바낭] 지난 주말 커피숍에서 들은 남친자랑. [18] 가라 2011.08.22 4567
4 스케치북에서 장기하가 부른 곡들. [16] 아비게일 2010.11.23 4753
3 여배우 괴롭히기 전문 감독들 [5] 쥬디 2011.04.18 5542
2 [바낭] 카라 [15] 로이배티 2010.06.03 6763
1 암웨이 제품이 정말 퀄리티가 좋은가요? [14] 루이스 2011.06.01 81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