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동네친구 생겼어요 으갸갸갹

2010.11.09 02:21

사람 조회 수:2221

활동한지 3년정도 된 사이트가 있어요. 본진이라 볼수있죠 듀게는 원래 멀티인데.. 점점 본진을 위협하고있음; 본진에 미네랄이 다 떨어졌..은 헛소리고;

 

지금 제가 자취하는 동네로 이사온게 12월인데 그러니까 거의 여기 산지 1년이 다 됐어요. 전 항상 주거지를 옮기게되면 되게 쌩뚱맞은 곳에서 사는거같아요

 

대학교도 생전처음가보는 지역으로 갔고; 회사도 쌩뚱맞은 성남.. 거기에 맞춰 집도 쌩뚱. 내가 분당에서 살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암튼 그래서 되게 외로워요 오래 보면서 알아온 친구가 주위에 없으니까..

 

맨 위에 말한 사이트에서 누가 글을 올렸는데 자기 데스크탑 캡쳐이미지가 있더라고요 근데 날씨위젯에 '성남' 이라는게 보임. 우왕? 그래서 성남 사시냐고 리플을 달았는데

 

[물 맑고 공기좋은 XX촌에 삽니다~ㅋㅋ] 라는 식으로 말하는거에요 헐.. 반경 1km 이내겠는데?... 마을버스 타고 다니면서 항상 지나치던곳이죠

 

당장 쪽지보내서 만나자고했어요 외롭다고 심심하다고 징징거리면서 ㅋㅋㅋ 너무 반갑다고.. 동네친구!!

 

예전에 여러사람들하고 어울려서 게임도하고 제가 멘트하는 음악방송을 많이 했었는데 그분이 애청자였거든요 저는 나름 거기서 여신이었음.. 실제로는 아니지만요=_=;

 

아무튼 자기가 나이 많다고 아웃백에서 맛있는것도 사주시고(헐 안그래도 소고기가 땡겼는데..) 오락실가서 게임도 하고 맥주도 한잔 먹고 아까 집에 왔음.

 

위에는 사족인거같고 결론=제목;;

 

앞으로도 자주 만날거같네요 캬컁. 다행히(???) 둘다 무직이네 으음 나이도 비슷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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