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3 12:42
2014.03.23 12:57
2014.03.23 13:47
엊그제 제가 올린 한밤의 TV 연예 인터뷰 보면 정태원-한채린은 안헤어지는 것 같던데요. 정태원이 한채린에게 보호본능 발동하는 것 같습니다. 채린씨도 어찌 보면 폭력적인 아버지의 피해자일 수 있으니까요.
2014.03.23 14:28
2014.03.23 14:46
2014.03.23 15:49
채린이 뒷얘기가 원래부터 있던 건지, 너무 생뚱맞아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수현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어리둥절함을 느끼긴 처음이에요. 은수 캐릭터가 제대로 할 일을 못해줘서 이야기가 급선회한 느낌입니다.
2014.03.23 18:01
결국 시청률때문인건지.
김수현 작가 드라마를 많이 봐온건아니지만 본중에는 내용이 갑자기 바뀌는 느낌을 갖지 못했거든요.
항상 작가의 생각은 이런 방향이구나하는 느끼는점이 있었는데
세결여는 중간중간 캐릭터들 성격도 바뀌고 채린이 원래 초반의 조용한 새침떼기같은 모습으로 캐릭터 계속 유지했었으면
내용면에선 더 좋았을것같아요. 시청률은 반대였겠지만.
어제 토요일분은 채린이성격의 원인제공 같은게 극의 재미를 떨어뜨렸습니다. 최근 본 방송분중에 가장 재미가 없었어요.
2014.03.23 18:36
2014.03.23 19:07
화려한해리포터/ 네. 기다릴게요.
가라/ 어제 얘기 보면 그럴 것 같았어요. 그럼 어떻게 이야기가 되려는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오은수와 정태원은 이어지지 않을 것이고.
익명요/ 저도 채린이랑 이어지는 건 딱히 불만은 없는데, 스토리가 이상하게 꼬인 것 같아서요.
RussianRed/ 제3의 남자가 나오려면 벌써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주면 끝나는 드라마에서 갑자기 제 3자랑 이어지면 그건 그거대로 생뚱맞을 것 같아요.
문/ 단아한 새색시에서 철없는 애어른(?) 이미지도 갑작스러웠지만, 폭력아래에서 자랐다는 배경이 등장하는 것도 갑작스러웠죠. 그래도 슬기를 왜 때렸는지에 대해선 설명이 되는 것 같아요.
dong/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서 시놉과 이렇게 다르게 가는 것도 저한테 처음이었어요. 비중있는 제2의 주인공이었던 오현수의 비중이 갑자기 이렇게 쪼그라 드는 것부터 좀 이상해요. 김정란의 성격변화나 채린의 성격변화까지..
몇몇 캐릭터들은 정말 변화가 드라마틱하더군요.
드라마에 대해 할 말은 많은데, 어떻게 끝나는지 보고 말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