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1 13:06
붐나물 얘기가 나와서..
요새 제가 집에서 거의 매일 먹는 쪽파나물 소개해요~~!!
댁에서 쪽파나물 안해드시나요?
저는 파, 마늘, 양파 좋아해서 요리에 부수적으로 넣는 용도 말고도 그 재료만 가지고 하는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해먹어요...
쪽파나물, 마늘조림, 양파볶음.. 뭐 이런...
제가 좋아하는 쪽파나물 레시피 공유!!
준비물. 쪽파, 외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매실액(없으면 설탕으로 대체) 참깨
1) 요새 쪽파가 싸요..
크~~~으게 한단 묶은 조선쪽파가 한단에 천원 이천원 막 그래요..
그거 사다가 까서..(까기 귀찮으시면 그냥 좀 비싸도 깐거 사서 하시면 시간 완전 단축)
뜨거운 물에 쪽파를 데쳐요.
2) 물기가 안생길 만큼만 짜서 큰 볼에 넣고 쪽파, 외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매실액 넣고 조물조물.. 나중에 참깨 넣고 다시 한번 조물 끝!
맛있게 냠냠..
저는 요새 쌈채에 무친 파를 올려 파나물쌈을 먹는 재미로 삽니다..
2014.03.31 13:08
2014.03.31 13:12
저 라스트의 조물조물이 무지 중요하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한번 조물 그리고 그릇째 들고 나물 두바꾸 돌리기 이런 신공 펼치던데.
쪽파나물 생각안해봤는데 이거 괜챦네요.
2014.03.31 13:20
2014.03.31 13:48
김전일 / 결혼 안한 자식이 어미의 마음을 어찌 알리요!! ㅎㅎㅎ
dong, 물휴지 / 네 그런게 있는 듯.. 어떤나물은 바락바락?, 어떤 나물은 조물조물. 봄에 나는 새순으로 무치는 나물은 조물조물일 수 밖에 없고.
봄에 뜯는 나물을 삶아 말렸다가 다시 담궜다가 먹는 묵나물류는 좀 바락바락 무쳐서 볶아야 할거 같고.. 뭐 그러네요..
정말 나물의 세계는 넓고도 깊네요..ㅎㅎ
2014.03.31 14:02
굿!
2014.03.31 14:48
2014.03.31 17:20
sangja / 초초초간단 나물이니 한번 해보심도..ㅎㅎ
이인 / 이인님을 나물해버려야겠군요?
2014.03.31 17:28
이 글 읽으니 돌나물에 초고추장 끼얹어서 밥이랑 먹고 싶네요!!! 침나와요 ㅠㅠ
2014.03.31 20:49
2014.04.01 10:35
좋은정보 감삼다!
2014.04.01 02:28
감사합니다. 흑흑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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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안해 죄송하지만,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 음식을 맛있게 먹는 아들을 보는 것. 이 행복이 앞으로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실컷 즐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