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아가 사진'이라고 적어 놓았으니 이런 사진이 불편하신 분들께선 양해를. ^^;



274B73455342356B1BC782


얼마 전이 100일이었습니다. 많이 컸죠.


2232A64553423571338B64


아가용품들은 정말 별의 별 것이 다 있더군요.

이 의자도 아가들을 위한 필수품이라고 해서 구해 보았으나 위의 해맑은 사진과 달리 몇 초 후에 머리가 가라앉고 찡찡거려서 실패.

이제 100일 좀 지나서 머리를 잘 가누지를 못 하네요. 좀 더 커야할 것 같은데 그럼 저 홈에 몸이 들어갈지...;


225B06455342356C2072B9


수영장에 자발적으로 가 본 것이 일생에 한 손으로 꼽을만한 아비와는 다르게 물을 좋아합니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목욕 시간.



23777C455342356A109209


가족분께선 무슨 애 엄마 얼리 아답터 카페들만 다니시는지 가끔 이런 신기한 물건을 구입해서 시험해보곤 합니다.

목욕할 때 머리를 둥둥 띄워 놓으라는 용도인 것 같은데, 보시다시피 처음엔 매우 행복해하였으나.



224BA5455342356D259E14


점점 머리가 가라앉아 튜브 사이에 끼이기 시작하더니.


227F03455342356B0EC45B


이렇게 되어서 실패. ㅋㅋㅋ

일단 아가가 사용하는 욕조 사이즈 때문에 무리이기도 하고. 몸도 좀 더 크고 손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을 때 재도전해봐야할 듯 합니다.

결정적으로 목욕용이라기보단 그냥 물놀이용 같아요;



24616E45534235721EA108


기분상으론 이미 반년 지나서 돌이 다가오고 있어야할 것 같은데 이제 100일 간신히 넘겼네요.

태열 때문에 얼굴이 뻘겋고 감기까지 걸려서 콜록콜록거리면서도 헤헤거리며 잘 웃고 놀아주는 걸 보면 참 고맙습니다.

하루 종일 진상을 부리고도 어쩌다 한 번 입이 찢어져라 웃어주면 또 예뻐 보이는 걸 보면 요물같기도 하고(...)


너 땜에 아빠가 2주째 아이돌 잡담을 쉬었단다.

오늘 퇴근하면 좀 착하고 얌전한 상태 부탁... orz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7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25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361
126483 the crow Eric Draven guitar solo/INXS - Kiss The Dirt (Falling Down The Mountain) (Official Music Video) new daviddain 2024.06.16 7
126482 [게임바낭] 조현병 체험 게임 두 번째 이야기,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잡담입니다 new 로이배티 2024.06.16 9
126481 우주소녀 성소 중국어 new catgotmy 2024.06.16 19
126480 넷플-마담 웹, 짤막평 [3] new theforce 2024.06.16 123
126479 야채듬뿍 더 진한 음료 catgotmy 2024.06.15 79
126478 영드 "더 더럴스(The Durrells)"와 비슷한 분위기의 가족 드라마 있을까요? [1] 산호초2010 2024.06.15 84
126477 Interview With the Vampire’ Director on Casting Tom Cruise Over Daniel Day-Lewis and the Backlash That Followed: ‘The Entire World’ Said ‘You Are Miscast/벤 스틸러의 탐 크루즈 패러디’ daviddain 2024.06.15 63
126476 프레임드 #827 [3] Lunagazer 2024.06.15 44
126475 TINI, Sebastián Yatra - Oye catgotmy 2024.06.15 32
126474 나와 평생 함께가는 것 [2] 상수 2024.06.14 191
126473 [KBS1 독립영화관] 버텨내고 존재하기 [1] underground 2024.06.14 102
126472 [영화바낭] 좀 이상한 학교와 교사 이야기. '클럽 제로' 잡담입니다 [4] update 로이배티 2024.06.14 205
126471 영어하는 음바페/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 적응 잘 한다는 베일 daviddain 2024.06.14 59
126470 프레임드 #826 [4] Lunagazer 2024.06.14 48
126469 유튜브 자동번역 재미있네요 daviddain 2024.06.14 145
126468 Mark Forster - Au Revoir [1] catgotmy 2024.06.14 82
126467 올해 오스카 명예상 수상자들은... [1] 조성용 2024.06.14 209
126466 [넷플릭스바낭] 오늘 본 영화의 장르를 나는 아직 알지 못... '신체찾기' 잡담 [2] update 로이배티 2024.06.14 232
126465 [퍼옴] 2008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사랑을 믿다] 도입부. [4] jeremy 2024.06.13 264
126464 [왓챠바낭] B급 취향이 아니라 그냥 B급 호러, '독솔져' 잡담입니다 [2] update 로이배티 2024.06.13 1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