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달 전 저도 이유를 모르게 아이폰 화면에 실금이 갔어요. 실금이 갔다고 해도 겉 화면에 보이는게 아니라 강화유리 안쪽에 난 실금이죠. 별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실금이라서 그냥 무시하고 썼는데, 엊그제부터 갑자기 불량화소가 생기는 겁니다. 그것도 점점 커져가는 거에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불량화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AS내지는 리퍼를 해준다고 해서 아무 걱정안하고 대우일렉에 갔습니다. 제 폰을 보더니 애플에 메일로 문의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러려면 우선 3일 정도 아이폰을 맡겨야 된답니다.

그래서 강변역 TUVA로 갔어요. 거기선 제 폰을 보더니
AS불가라고 단정내리더군요 ㅡㅡ 외부충격의 흔적이 전혀 없다 해도, 금가는거는 본인과실이라는군요. 뭐 우선 후퇴하고 내일 대우일렉에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만...

애플은 무엇에 대해 AS를 해주는 걸까요? 불량화소는 분명 제품의 자체 결함이죠. 그런데 실금과 불량화소간의 인과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불량화소만 있는 LCD를 AS하는 비용과 실금과 불량화소가 있는 LCD를 수리하는 비용이 차이가 날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데, 실금이 있다고 AS를 거부하는건 분명 괘씸하네요. 공식 AS규정집을 보고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보여줄 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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