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5 23:20
을 여기에서 물어본다면 우문이 될까요?
(하기사 그런 묘책이 있다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겠죠.)
연애도 안 되고, (썸 탔다고 생각했으나 철저히 착각이었던;;; 이게 가장 큰 듯.)
플스3에 대한 흥미도 짜게 식었고,
매카트니 경 공연도 취소되고,
책도 안 읽히고...
작년까지는 영화도 많이 봤는데 취직하고는 영화관에도 안 가게 되네요.
아무튼 혹시나 그런 묘책이 없을까요?
참 쓰고 보니 제목에 바낭 달아야 할 것 같네요.
2014.05.25 23:33
2014.05.25 23:34
ㅋㅋㅋ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가지겠죠?
역시 우문이었나 봅니다.
2014.05.25 23:36
저도 답을 찾고 싶어요 ㅠㅠ
2014.05.25 23:37
묘책이라고 하면 술 담배 마약 정도가
2014.05.25 23:38
마약을 제외하고는 이미...
(빌 클린턴 기준으로 담배도 마약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이 공허함은 어찌하리오!
2014.05.25 23:37
유부남(녀)와 불륜하세요.
인생 일분 일초까지 아주 기냥 짜릿하고 익싸이팅 해 지는 지름길이래요.
2014.05.25 23:38
음, 묘... 묘책이다!
2014.05.25 23:42
오른발을 들어 왼쪽 쪼인트를 까요. 정신차려! 이러면서
2014.05.25 23:46
은근히 어려운 자세인데요? 오른발 엄지발가락의 왼쪽 면으로 5번 깠습니다.
2014.05.26 00:14
2014.05.25 23:45
묘책은 없고 이제 아무 것도 재미가 없다 싶어지면 어디선가 뿅하고 나타나던데요.
2014.05.25 23:47
문 님의 말씀이 하늘의 계시이기를!
2014.05.25 23:54
여행갑니다. 다녀오면 일상이 더욱 무료해지긴 하지만;;;
2014.05.25 23:56
이번 주말에 가고 싶었으나 일정이 있어 가지 못했어요.
부모님께서 제주도 여행 가셨는데 부럽;;;
집에 혼자 덩그러니 있네요.
2014.05.25 23:59
2014.05.26 00:01
그렇잖아도 새로운 사람을 만날 방법을 생각하고 있어요.
2014.05.26 00:11
죽음을 가장하고 새 인생을 출발해본다든지..골수이식실이나 감옥에서 몇 주 살아보신다든지..상부나 국가기관의 비리를 폭로해본다든지..
2014.05.26 00:12
2014.05.26 00:20
활력은 활동하는데 소모하는 힘이겠죠? 본전치기 이상가는걸 해야 될텐데, 흔하진 않네요. 허세 부리는게 최고라 생각은 합니다만. 창작같이 남한테 자랑할만한걸 삶과 접목시키는 것이 어떤가요. 에이, 근데 결국 뭘 좋아하시는질 알아야... 산책하면서 생각하며 찾아본다거나 읽거나 보는게 싫으면 듣는건 어떤가요. 팟캐스트 취향 찾아서 들으면... 본전치기 정도 되려나요. 역시 활력 나는건 스테미나 포션 뿐인듯 ㅜㅠ.
2014.05.26 00:27
2014.05.26 00:43
방법 필요없어요 바닥치면 채워집니다.
2014.05.26 00:46
2014.05.26 00:49
고양이를 키우세요. 활력은 물론이고 인생이 바뀝니다. 진중권을 보면 알 수 있음.
2014.05.26 01:01
2014.05.26 07:08
2014.05.26 09:53
2014.05.26 08:34
아이돌을 좋아하세요.
2014.05.26 09:53
2014.05.26 10:29
저는 그럴 때 주로 연애를 했었지만, 헤어진 남친의 저주(?)에 걸려 연애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자 이런 방법을 써 본 적 있습니다. 우선 매주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요리봉사 모임에 가입한 후, 시간이 되는 날만 골라서 모르는 사람들과 아이들 (또는 어르신들께) 밥 한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나갑니다. 처음에는 집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보았는데, 초짜에게 무관심한 아이들에게 오기가 생기는 바람에 정이 붙을 때까지 몇 년 동안 꾸준히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 활발한 카페 사례 http://cafe.naver.com/scook ) 이것이 부담스럽다면 최근 새로 생긴 인터넷 비정기 소모임을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활발한 사례 http://www.zipbob.net/ ) 독서, 와인 모임이나 배드민턴 등 간단한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임을 자꾸 자꾸 열곤 합니다. 더 쓰고 싶은데, 월급 도둑질이라 여기까지만...
혹시나 그런 묘책이 없을까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