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5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의 대상(황정은) 및 우수상 수상자(조해진, 윤이형, 최은미, 기준영, 손보미, 최은영)들이 모두 여성 작가들이더니


이번에 출간되는 제4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웹진문지문학상에서 올해부터 문지문학상으로 통합)을 보니 이번에도 여성 작가가 절대 다수입니다!


대상(박솔뫼)은 물론이고 우수상 수상자도 김솔을 제외한 모두(구병모, 김성중, 김미월, 윤해서, 조해진, 황정은, 김엄지, 기준영)가 여성작가.


젊은작가상과 문지문학상 모두 등단 10년 이내의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문지문학상은 처음엔 7년 이내였는데 바뀐듯?).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예를 들면, 단골수상하던 남성 작가 몇몇이 등단 10년차를 넘어서서 후보군에서 제외되었다거나, 최근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들이 아직 인상적인 후속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거나, 아님 장편 소설을 발표/준비 중이거나 등등)


다 떠나서, 


요즘 꾸준히 단편소설을 생산하는 작가는 (체감하기로는)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고


대중성도 더 확보한 것 같아요(작품성을 평가할 깜냥은 못 됩니다;).


월간지, 계간지에 수록되는 단편소설들을 꾸준히 접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젊은작가군에서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58
25 가고시마의 화산폭발, 후쿠시마의 원전 그리고 기적과 체념 사이 [4] soboo 2013.08.19 3872
24 [바낭] 크레용팝, 그리고 쉴드의 애잔함 [15] 로이배티 2013.08.21 4468
23 샤아 전용 오리스 PV [8] 나나당당 2013.09.03 1745
22 가을-전어-며느리-시체 [23] 칼리토 2013.09.05 5092
21 역시 인생이란 불공평해요...=_= [15] Kovacs 2013.09.17 3843
20 텀블러를 가방에 넣는게 참 위험하네요 [19] 나나당당 2013.11.06 7211
19 오늘 다녀온 김연수 작가 낭독회 이야기 [9] 봄눈 2013.11.22 2075
18 [MV] 월간 윤종신 'The Detail' with 퓨어킴, 뮤지 / 가인 - 'Fxxk U' (Feat. Bumkey) [2] walktall 2014.01.28 2071
17 겨울왕국에 열광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용엔 스포가 없으나 댓글엔 달릴지 모릅니다.) [29] April 2014.01.28 4258
16 한때의 드림워치 [15] 칼리토 2014.02.06 3107
15 바낭 중의 상바낭 : 화장실 가기 왜 이렇게 싫을까요? 애증의 김희애 [48] Koudelka 2014.03.20 5062
14 (바낭)수영장에서 만난 인연들. 좋은 사람들. [3] 무도 2014.04.07 1680
» 젊은 여성 소설가 전성시대 - 젊은작가상/문지문학상수상작품집 [12] 닥터슬럼프 2014.05.28 2649
12 충격과 공포의 한식 조리 기능사 준비.. [23] 칼리토 2014.06.17 3983
11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말년에 사고(응?!)를 쳤다? [32] chobo 2014.06.20 5179
10 으으으 스팀세일 으으으 [13] 국사무쌍13면팅 2014.06.23 2056
9 일드, 나의 댄디즘.. 과 일상 바낭 [5] 칼리토 2014.07.18 2386
8 가쉽이란거와 거의 담쌓던 김연아였는데.... [14] soboo 2014.08.06 5644
7 실기시험 대소동 [5] 칼리토 2014.08.07 1732
6 우리집 주소는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국부은하군 은하수은하 태양계 지구 한국... [5] 데메킨 2014.09.11 50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