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반에 온 문자

2014.05.29 10:00

여름숲 조회 수:5037

아침 출근길 7시반 띠링 문자가 옵니다..

이렇게 이른시간에 오는 문자는 잘못왔거나, 직장동료 또는 상사가 급한 일이 생겨 늦으니 이러저러한 사안 처리 부탁한다 뭐 그런거 외엔 없죠..

 

급 확인해보니..

아우... 모임의 회원이신데 우리가 자주가던 음식점 전화번호를 알려달래요.

그집 나름 유명해서 네이버 검색한번만 하면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뻥 안보태고 백개쯤은 나올텐데..

연세가 좀 있으시긴 합니다만.. 많이 배우신 분이시고, 카카오스토리도 하시고 나름 스마트기기 이용 많이 하시는 분이신데..

 

네! 어쩌다보니 제가 그 모임 10년째 총무라서 매월 하는 모임 제가 음식점 예약을 하기는 합니다만..

아침 출근길이 바쁜 직장인에게 7시반에 문자를 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최소한 이건 처음이 아닌건 확실하고 같은 음식점을 두번째(어쩌면 세번째쯤?) 물어보는 거였다는

 

 

1. 니가 아침에 바쁘든 말든 난 지금 알고 싶어(그렇다고 이시간에 예약이 가능할 리 없잖아!!!)

2. 찾아보기 귀찮으니 니가 걍 알려줘 .

3. 전에 알려준것도 저장 안해 귀찮아.. 어차피 니가 다 알고 있으니 그때 또 알려줘.


하나하나가 거슬리는군요...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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