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4 12:0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85706
종로구에서 투표하고 참관인들과 악수를 했는데.. 한명이 거부.. 그는 노동당 중구,중로구 당원협의회사무국장. ㅎㅎ
포스있네요..
인터뷰도 떳네요. ㅎㅎ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80816
2014.06.04 12:16
2014.06.04 12:19
2014.06.04 12:20
2014.06.04 12:28
머슴이 악수하자는데 주인이 왜 일렬로 도열해 서 있나요? 참 머같은 대한민국이네요.
그냥 섰다가 악수 끝났으면 하나씩 앉으면 되지 왜 서있죠?
2014.06.04 12:31
머슴맞는데요 국가원수이기도 하니까
2014.06.04 12:57
대내적으로 3부중 행정부의 수반이고, 대외적으로 국가원수이죠. 일반 국민에게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최고위직 공무원일 뿐입니다. 그것도 우리 손으로 정당한 절차와 내용을 통해서 뽑혀야 존중을 받는 공무원인데... 이미 절차적 정당성이 없이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 이상 이하도 아닌 여자입니다. mb나 노태우는 절차적 정당성이라도 획득했지만 박정희 전두환은 대통령이랄 수가 없고, 저 여자는 박통과 문어대가리에 준하는 지위라고 밖에는 할 수 없어요.
물론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봉사하라고 앉아있는 공무원이 일을 못해 사람들을 다 죽여 놓고도 책임도 지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제 개인감정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혀 존중해 주고 싶지도 않아요. 실제로 면전에서 왠만하면 저에게 손을 내밀면 잡아주는데 며칠전 몽준댁이 건네주는 남편명함을 손으로 치우라고 하고 얼굴도 안보고 무시했거든요. 아마 저 분도 그런 마음이셨을 겁니다.
2014.06.04 12:29
2014.06.04 12:35
맞아요.. 저도 올리고 나니 예전 tv토론에서 이정희가 생각났어요 -.-;
2014.06.04 13:47
그게 우리나라 여당지지자들의 정신머리... 수백명 죽음에 슬퍼하는 마음보다 불쌍하지도 않은 여자가 무시당한것 같다는 느낌때문에 남들의 미래를 박살내는 짓거리를 하겠다는
2014.06.04 15:31
저 정도에 결집할 보수표라면 이미 오전 중에 다 찍고 나왔겠지요 뭐.
2014.06.04 12:45
옆분들은 전원기립에 미소까지 장착하셨네요.
2014.06.04 12:46
(역시) 사람 볼줄 모르네요.
2014.06.04 12:50
사려깊은 사람이네요
원래 대통령께서 악수 싫어하시잖아요
지지자와의 악수도 거부하실 만큼 악수 혐오자이신데..
2014.06.04 13:24
2014.06.04 13:46
저분 지금 검색어 1위에 각종 언론은 사진퍼나르고 있네요.. "악수 거부해 파문"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A%B9%80%ED%95%9C%EC%9A%B8&ie=utf8&sm=tab_lve
2014.06.04 13:49
차라리 정중하게 악수하고 악력을 좀 자랑해주시지...ㅎ
2014.06.04 13:55
노동당에 한표 찍었습니다. 좋은 결과가있길..
2014.06.04 13:57
와 저 사람 포스
2014.06.04 14:05
저분은 소극적으로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겁니다. 최소한 "나는 당신에게 지금 불만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결심들 한 것 아닌가요? 그런데 막상 당사자앞에서 저 말도 못한다면 그럼 또 계속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자꾸 왜 다들 움츠러 드나요. 이런 자기검열 때문에 다들 정치에 대해서도 가만히 있어왔잖아요. 지금 저 분이 문제가 되는 건 그 자기검열을 가장 먼저 깬 것 아닌가요? 모두가 자기검열을 깨고 가만히 있지 않고, 자기 목소리를 낸다면 저 한 건이 지금 각종 언론에서 퍼날라 지지도 않겠죠. 더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럼 저걸 악용도 못해요. 그게 다수의 뜻이라고 생각할 테니까요. 또 저사람 하나만 하이에나들에게 던져주고 다시 자기 검열속에서 다시 가만히 있어야 되는 건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2014.06.04 14:47
민주주의는 일반대중을 상대하는 겁니다. 주권자가 국민인 거 누가 모르나요, 그러나 한국인 정서는 나이 많은 연장자가 악수를 청했을 때 무시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집니다. 그걸 이해 못하겠다면 대중정치 때려쳐야죠.
2014.06.04 14:51
대통령보다 연장자로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손을 조아리고 도열해있는 모습은 보기에 어떠신가요?
2014.06.04 14:57
악수를 하기 위해 일어선 뒤 그냥 뻘줌하게 서있는 모습인데요.
2014.06.04 18:23
2014.06.04 21:07
2014.06.04 15:38
울고 있는 유가족에게 공감못하는 대통령은 퍽이나 대중정치 잘 하네요. 저 사람이 왜 악수를 안 받아주는지 이해 못하는 대통령은 또 퍽이나 대중정치 잘 하구요. 왜 안 때려 칠까요? 야권이나 다른 사람들이 대중정치를 안해서 지금 요꼬라지 인가요? 원칙을 말하는데 거기에 대중정치니 정서니 이걸 들이대면서 물타기 하며 넘어가는게 요꼬라지 만든것은 아닌지 먼저 생각해 보시길...
2014.06.04 15:59
한국인 정서는 단일한 집합체가 아닙니다. 적어도 한국인 절반은 대통령 '따위'가 악수를 청했다고 두 손을 조아리고 도열해있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집니다. 대중정치 안 하실 거라면 그걸 이해 못 하셔도 상관없지만요.
2014.06.04 16:20
단일하진 않지만 무엇이 지배적인 것인지는 분별할 수 있죠. 명석한 선거전략가라면 당연히 고려할테구요.
2014.06.04 23:39
2014.06.04 15:09
2014.06.04 16:34
2014.06.04 16:39
2014.06.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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