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패배, 벨기에전 패배, 알제리전 무승부.

전 1무 2패에 어제 김밥집에서 받은 거스름돈 오백원을 겁니다!

 

 

 

이렇게 인기없고 비난까지 받는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면 하염없이 길어질듯 해서 요약하자면,

 

1. 한국 FA의 한심스러움.

 

2. 그에 걸맞는 홍명보 감독의 황당함을 넘어선 엽기적인 행보.

 

3. 실력이 있냐 없냐를 따지기전에 이기겠다는 투지가 전혀 안보이는 선수들의 모습.

 

 

그외에도 몇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선수 한명 한명을 따지자면 가장 한심한 모습을 보인건 역시 박주영- 하여간 이렇게 엉망징창의 과정을 겪고 그 결과 또한 그러한 홍명보호를 단지 내 나라팀이라고 응원하기엔!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박주영의 신들린 뜬금없는 골폭풍으로 16강에 진출하여 그동안의 비난이 온전히 잘못된것인양 치부됨과 동시에 홍명보는 구국의 영웅(응?!)이 되어 귀국하는 거겠지만 그 또한 막장드라마를 보는 이들의 즐거움이 아닐런지요. 

 

 

23067440539A433027AC12

 

 

 

그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12
339 '비긴 어게인' 보고 왔습니다 [2] Johan 2014.09.08 2039
338 하우스 머그 [2] 칼리토 2014.09.04 1361
337 아래 '교황 한건'이 파이어 난것에 대한 기독교혐오론자의 소감 [5] soboo 2014.08.10 2040
336 [매우매우 스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종일관 재밌었습니다. [9] 국사무쌍13면팅 2014.08.04 2105
335 [바낭] 끔찍한 인테리어의 커피숍 / 신기한 커피맛 [8] 익명603 2014.07.29 2853
334 트랜스포머 4를 보고 떠오른 어떤 만화가의 아이덴티티 [2] 국사무쌍13면팅 2014.06.30 2173
» (작두를 타봅시다) 2014년 홍명보호 성적은? 그리고 약간의 이야기. [15] chobo 2014.06.13 1797
332 하고 많은 선거구중에 안산은 새누리당 되겠군요. [4] 데메킨 2014.06.03 2879
331 웹서핑중 우연히 본 택배상하차 알바 공고 [28] 떼인돈받아드림 2014.05.21 4859
330 [연속바낭!] god 대단하네요. 와하하하하. [5] 로이배티 2014.05.09 3281
329 [강스포] 세상에나 왕좌의 게임 시즌4에 이 분들이.. / 캐스터미어의 비 [10] Rpgman 2014.04.15 3230
328 [바낭] 오늘 감자별 잡담 [4] 로이배티 2014.04.08 1117
327 종이 포스터를 간단하게 프레임으로 만드는 도구 없을까요? [2] Jade 2014.03.26 1011
326 [스포일러]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결승전 잡담 [11] 로이배티 2014.02.23 2760
325 제가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한 장면들 [8] JKewell 2014.02.20 2074
324 진돗개 정신으로 대동단결! [4] chobo 2014.02.06 1821
323 윤진숙 장관 관련 질문 하나(매우 짧은 글). [2] chobo 2014.02.05 2136
322 의외로 이문동주민 -한국외대 근처-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질문합니다. 레알라면 괜찮은가요? [3] chobo 2014.02.04 2646
321 어익후 반갑습니다 [9] 로이배티 2014.01.23 1331
320 유치원 근처를 지나가다가 생긴 궁금증... [9] 닥호 2013.11.04 23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