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번....하는 붉은악마들도 있다지만

 동력이 예전만하지 못한거 같아요.


 항상 현장을 찾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클럽리그와 국대 매치 챙겨보는 팬들의 경우

 팀 빌딩과 선수들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정보가 많다보니

 현재의 홍명보팀 구성원들중 몇몇이 안고 있는 흑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정나미'가 떨어진....

 홍명보 감독부터 기성용, 밥줘영, 지동원 등등


 실력이 없니 있니, 16강이 가능하니 마니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정나미가 떨어지는


 지금의 한국사회의 축소판 같은 한국팀;;


 

 일단 국대빠인 저부터도 맘 접었어요. 

 그래도 3패나 해라~ 하는 저주는 차마 못하겠고.... 그냥 아무런 기대도 안하는 상태


 그런데 그 덕분에 2002년 이래 그 어느때보다도 월드컵 자체를 즐기게 되네요.

 한국팀이 아니라 각조별로 응원팀 위주로 관람시간 확보하고 스케줄 잡고

 전문가 분석도 다 찾아보고 ㅎㅎ 


 한국팀에 기대가 클적에는 그냥 한국팀 위주로 월드컵을 보다 보니 중간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김이 팍 새고 그랬는데

 이번 월드컵은 2002년 이전처럼 축구 자체를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4년에 한번 축구팬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별 흥이 안나는 월드컵이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홍명보팀에 감사하다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5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9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301
44 악몽 [1] 칼리토 2014.06.25 828
43 [바낭] 오늘은 그저 2010년의 52번째 금요일일뿐.. [2] kiwiphobic 2010.12.24 1170
42 [몇줄잡담] 전주영화제 예매 성공하셨습니까. [5] mithrandir 2011.04.14 1276
41 (바낭) 머리카락을 말리면서 [4] 푸른나무 2015.12.16 1303
40 어떤 느낌이 더 괜찮나요? / 고공시위와 바벨탑. [6] 꼼데 2011.09.30 1319
39 [아침바낭] 똑똑!! 건덕후 계세요?? [8] 닥터슬럼프 2011.11.09 1384
38 갑자기 습니다 읍니다 구별을 못하겠어요 [3] 가끔영화 2011.06.23 1465
37 아침부터 대나무숲 이용. 주먹이, 주먹이... [2] chobo 2011.06.15 1543
36 자신의 모니터 밝기 알아보기 [5] 가끔영화 2012.03.19 1573
35 아더왕의 누이가 나오는 소설 제목 아시는분.... [4] 바다참치 2010.11.14 1931
34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점심엔 바낭 [12] 러브귤 2011.05.17 1968
33 일요 바낭 [5] 가끔영화 2010.10.17 2143
32 오늘 할 일도 내일로 미룬채.. [10] 남자간호사 2011.01.29 2195
31 작은 쇼핑몰 이용 고민 [4] 자두맛사탕 2010.12.04 2210
30 월요일마다 핏발 선 눈으로 출근하게 만드는 편집의 괴력, 그것이 알고 싶다. [2] Koudelka 2011.12.05 2210
29 인간의 신체 사이즈가 개님들처럼 다양해진다면? [11] amenic 2012.05.02 2365
28 연예가중계 [1] 가끔영화 2010.12.05 2394
27 생활 속 파열음, 너무하네요 [7] kiwiphobic 2011.01.23 2518
26 나는 꼼수다 기다리기 [10] 푸네스 2011.09.16 2526
25 수월하게 진도빼기가 힘든 최근의 독서목록-박민규, 김훈, 기타 등등. [5] Paul. 2010.12.08 253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