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6 10:52
사랑의 교회와 온누리 교회를 중심으로 문창극 옹호론이 방언 터지듯 터져나오는 모양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개신교와 소위 '보수'를 자처하는 집단의 궁합이 참 잘 맞는 편이죠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비논리적인 보이지 않는 실체를 절대적으로 믿는다'는 공통점만은 뚜렷하게 보이는군요
물론 개신교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사안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문창극에 대해 후보지명 철회를 요청했다고도 하고요
문 후보에 대한 종교 전쟁이 어떤 결착을 맺을지 흥미진진할 따름입니다
ps. 이 와중에 일본에서는 문창극 지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고...
ps. 모바일 버전에서는 엔터 입력이 무시되는군요 수정하였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66442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270895
2014.06.16 10:59
2014.06.16 11:07
이런 상황 속에서 '청문회 정면돌파'를 하겠다는게 얌전한 선택만은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머리가 얼마나 단단하길래 이걸 정면돌파 한다는건지(...)
2014.06.16 11:12
말투나 어조, 같은 걸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나 합니다. ^^
'청문회 정면돌파' 같은 선택을 하는 건 첫줄에 말씀 드렸죠. 몰염치도 불사한다. 되기만 하면 그 게 어딘데?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 아닌가. ... 그런 얘기죠.
저 같은 필부가 그 깊은 속내를 제대로 알기는 어렵겠지요만.
2014.06.16 11:32
주말에 식당갔는데 틀어져 있는 채널A 에서는... 북한이 문창극 후보를 비난함 ->야권도 비난함 -> 북한과 야권은 어떤 교감을 한것일까? -> 문창극 반대하면 빨갱이 아닌가?.. 논리를 시전하더군요.
이게 먹힐거라는게 참... --;;
2014.06.16 11:47
2014.06.16 12:05
2014.06.16 11:34
그런데 진정한 참극은 그게 먹힌다는거...ㅠ
2014.06.16 12:13
2014.06.16 11:44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총리 후보가 되었다면서요. 이래저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갑니다. 창조 정치란 이런것이다.. !!!
2014.06.16 12:28
한국 지배층이 점점 더 걷치장을 들어내고
맨몸을 드러내는군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는 거겠지요?
그들은 바보가 아닌데. 이젠 그들이 확실히 이겼다고 확신?
2014.06.16 12:52
댓통령은 철회 안할 생각이죠. 청문회 끝날 때까지 중앙아시아로 피신해 있겠다.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국민들 이간질 시켜 싸우다 죽게하고 몰래 한강다리 끊고 도망가는 것은 우리 민족이 아닌 친일파 놈들의 DNA.
2014.06.16 13:36
그 친일파는, 특히 일제 초기에는,
거의 모두가 조선 왕실 사람들과 상위 귀족들(양반들) 이었지요... 쩝.
그러므로 친일파 DNA란건 우리 민족의 DNA지 일본인들의 DNA가 아님.
2014.06.16 14:08
친일파를 우리 민족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에 일본인들의 DNA 운운이 왜 튀어나오나요.애초에 생물학적인 이야기도 아니구만.
2014.06.16 15:36
그 친일파들이 대부분
조선왕실과 조선의 최상층 양반들이었다는 걸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인 것
같아서요.
조선은 진짜, 나랏님이 나라를 팔아먹은 경우거든요.
근데 마치, 나랏님과 우리의 윗분들은 사력을 다해 저항했지만
군사적으로 패해 넘어간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서,
좀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자꾸 듭니다.
2014.06.16 15:49
친일파들이 왜 친일파겠어요.일본인을 굳이 친일파라고 부르겠어요?조선이 어떻게 망했는지 몰라서 그렇게 적는게 아닐텐데,문맥 파악이 그렇게 안되시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 건지 컨셉인건지 모르겠네요.
2014.06.16 16:20
음, 저의 안티조선이 지나쳐서
컨텍스트 리딩을 제대로 못했나 봅니다.
자기 생각에 묻혀 사는 '무대뽀' 아저씨 같아요. 3일을 하고 물러나도 그야말로 '총리가문'이 되잖아요. 들이대고 참아 보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겠지요. 평소 같으면 이런 저런 소리에 저렇게 얌전(?)하게 대응할 사람은 아니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