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 00:37
술마시고 늦게 들어왔습니다. 근데 손이 근질거려 얼마전에 마트에서 샀으나 당도가 부족한 관계로 애물 단지가 되어버린 방울 토마토를 처리하기로.. 결심...
네이버를 뒤져 레서피를 찾았습니다. 참고한 레서피는 이것인데.. http://blog.naver.com/saakrang80/220007620753
파인애플도 바질도 없네요. 나름대로 가감을 해서 대충 만든 것이 이것..
제일 어려운 건 역시 방울 토마토 껍질 까는 거였습니다.
혹시나 싶어 선릉역 매떡을 포장해 왔습니다. 아내 하나 저 하나 먹고 바로 포기. 이걸 웃으면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서요??
인간이 먹을 음식은 아닌 듯 한데 말입니다. 하나 먹고 나니 속도 쓰리고 정수리에서 폭포수가 흐릅니다. 벌칙게임에 안성 맞춤...
조금 있으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경기가 있군요. 부인께서는 회사에서 만원 빵으로 러시아가 2:1로 이긴다는데 거셨다지요. 어디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2014.06.18 05:06
2014.06.18 16:48
아침에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달콤 새콤하니..
2014.06.18 10:52
선릉역 매떡이 그 트럭에서 파는거 맞죠? 가끔 거기서 순대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곤한데(절대 부으면 안됨 따로 찍어 먹도록) 가장 많이 본 장면이 이거에요.
떡볶이 일인분이요.
저희 꺼 많이 매운데 괜찮으세요?
괜찮아요
(한입)
어후 어후 이거 싸주세요.
2014.06.18 16:50
삶이 괴로울때..원샷하면. 좋을 맛이죠.
2014.06.18 10:54
저대로 양념 졸아들 때까지 오븐에 구워도 맛있을 것 같은데요.
2014.06.18 16:51
샐러드 드레싱으로 쓰거나 냉파스타 무치는 용도로 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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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도 쉬워보이고 (?) 맛있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