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도 똑같네

2014.06.18 20:54

스위트블랙 조회 수:4052

다음에 연재중인 캐러멜 작가의 여행해도 똑같네를 즐겨보고 있어요.

표정이나 대사, 연출도 마음에 들고요. 내용에서 보이는 마음 씀씀이도 

전 나무랄데 없다고 보고있어요. 사실 만화에서 절 만족시키기는 매우

쉽습니다. 컷부와 최규석을 동시에 보면서 둘 다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라서요.

(나만 그런 건 아닐꺼야... ㅜ.ㅜ)

사람마다 다 나름 취향이란게 있으니까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참 사람들

격하게 재미없어 하네요. -_- 그리고 작품에 대한 실망이면 그에 대해서만

이야기들 할 것이지, 왜 네온비 작가는 끌어들인답니까. 와, 이간질 시키고

싶은가봐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갈갈이 찢고 싶어하고 있네요. 아놔...

사람 상처입히는 걸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을 한 두해 보아온 건 아니지만요.



ps : 바스티앙 비베스 블로그를 두 명의 남자에게 보여줬는데 둘 다 싫어하더라고요.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_-;; 저는 뭐, 늘 그렇듯이 좋았습니다.


ps 2 : 가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일상툰을 보면

저 사람이 저런 사람이니까 만화가를 한다고 고집을 피우고 결국 그걸로 생활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그런 고집이 있어야 하는... 있어도 되는거 아닐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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