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_date.gif 작성일 : 14-06-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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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기자회견 변경 3시, 새누리당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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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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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3시, 새누리당사 앞  

박근혜와 문창극 사이의 명분 겨루기로 국정난맥이 장기화되고 있었습니다. 박근혜의 오기는 국정이 망가져도 좋다는 식이었고, 문창극은 국가를 사랑하였기에 자진 사퇴를 하였습니다. 솔로몬 앞에서 재판을 받는 두 여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누가 나라를 더 사랑했을까요? 박근혜는 어린 아이가 찢어져도 좋다고 생각하는 여인입니다. 누가 이겼습니까? 이제부터 박근혜 퇴진운동입니다. 원칙을 빼면 시체라는 그 여자, 원칙과 법을 짓밟고 편법을 선택하였고, 한 인생을 망쳐놓았습니다. 문 후보야말로 대통령 감입니다.  

일단 오후 3시에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열기로 합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그 바로 옆 건물이 민주당 당사입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탄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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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KBS 등 인민재판세력 척결 기자회견문

 

인민재판 시국을 한탄하며, 이에 동조한 대통령을 부정한다. 오늘 박근혜는 법과 원칙을 짓밟고 대통령 권력을 악용하여 문창극의 팔을 비틀어 자진사퇴 시켰다. 오늘은 한국 민주주의 사망일이다. 낙랑공주 박근혜가 민주주의의 조종을 때린 날이다. 오늘부터 우리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부정할 것이다. 그리고 국가를 보위할 성골집단을 창출할 것이다.  

인민재판은 망국적 현상이다. 이를 시정해야 할 대통령과 국회가 이에 동조-가담했다. 원칙과 법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 무엇이 이로우냐를 살피기 위해 간사하게도 간을 보아왔다. 법과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대통령이 기회주의적으로 무질서에 편승한 한심한 작태에 분노한다.  

문창극을 총리 후보로 지명한 사람은 대통령이다. 안대희 지명이 실패로 끝난 시점이라 신중에 신중을 기해 간택했을 것이다. 이 나라 기자의 80% 정도가 좌익들이라 한다. 좌익기자들의 문제는 모략에 익숙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2011년 한 교회에서 행해졌던 문 후보의 매우 훌륭한 역사 강연 내용을 왜곡 날조하여 총리 후보를 인민재판의 희생물로 삼았다.  

이들이 때려잡은 사람은 누구인가. 사회일각에서 존경받고,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고 있는 한 지식인이요,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다. 그의 조부 문남규 선생은 1921년 독립군으로 일본군과 전투하다가 평안북도에서 전사했다. 보훈처는 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대통령 박근혜가 좌익세력과 함께 손잡고 때려잡은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 아닌 항일 독립유공자의 손자요, 애국적 지식을 축적하여 널리 전파해온 당대의 애국자였던 것이다.  

이런 배경을 가진 사람이 애국심 넘치는 강연을 했다. 애국심이 없으면 공부할 수 없는 역사공부를 세밀하게 해서 수많은 사람들에 전파했다. 그런데 빨갱이들은 이렇게 훌륭한 애국자 이마에, 매국노요 친일 반민족주의자라는 주홍 딱지를 붙였다. 한 지식인의 인격과 품위는 물론 그의 주변에 널려있는 수많은 일가친지들의 품위와 인격과 ‘삶의 질’을 한 순간에 파괴했다.  

우리 사회의 여론은 언론이 조작한다. 다른 언론사도 아니고 국민으로부터 시청료를 받고 있는 국민방송 KBS가, 천벌을 받아도 부족할 악의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이 행위는 법적 처벌을 넘어 국민적 지탄을 받아야 할 악행이다. KBS의 방송이 다른 사람도 아닌 애국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총리 후보자를 악인으로 모략해놓고 여론이 나쁘니 사퇴하라는 이 경천동지할 억지가 이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횡행하고 있다. 아니 이것도 모자라, 이를 바로 잡아야 할 입장에 있는 대통령까지 이 망국적 인민재판에 동조했다. 우리는 이 참을 수 없는 말기암적 파행에 분노한다.  

후보로 임명했으면 곧바로 청문회라는 ‘링’ 위에서 공격과 방어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사회상식이고 논리이고 법이다. 그런데 매우 기이하게도 대통령과 정치꾼들은, 토론의 룰이 적용되고, 토론질서를 장악하는 레프리가 있는 공개적인 ‘링’을 기피하고, ‘링 밖’에서 상대의 발언권은 봉쇄해놓고 일방적으로 집단 마녀사냥을 획책해 왔다. 이런 반칙에 의해 형성된 여론은 ‘생사람 잡는 여론’일 수밖에 없다.  

이를 바로 잡아야 할 대통령은 한 수 더 떠서 자기가 지명해놓는 후보를 향해 “당신은 야당이 반대한다. 조용히 사표 쓰고 물러나라‘ 압박해 왔다. 세상에 이렇게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불법행위가 북한 말고, 한국 말고, 어디에 또 있겠는가? 우리는 문창근 사태를 통해 박근혜의 진면목을 똑바로 보았다. 스스로 앞장서서 법을 어기는 대통령 모습을 본 것이다. 이런 2중 인격자가 무슨 수로 국가를 개조하겠다는 것인지 묻고자 한다.

야당이 반대하면 청문회에 내보낼 필요가 없다? 그러면 그 동안 다른 총리 및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야당이 일체 반대가 없어서 청문회에 회부했는가? 앞으로는 야당이 좋아 하는 빨갱이들만 임명하겠다는 것인가?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채동욱 같은 2중 인격자들만 청문회에 세워야 한다는 말인가?  

야당은 KBS의 왜곡된 방송을 근거로 문창극이 반민족 친일파라고 주장해왔다. 그것이 야당이 반대하는 유일한 이유였다. 지금은 KBS의 방송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있다. 그렇다면 청문회에서 그 강연 동영상을 틀어주고 여당과 야당 그리고 온 국민이 판단을 하라는 절차가 진행돼야 할 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어째서 박근혜는 구태여 음산한 뒷거래에만 집착하는 것인가?  

이번 문창극 사태를 통해 우리는 대통령, 국회, 공영방송, 기타 언론들의 범죄행위를 고발하고자 한다. 이들은 더 이상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상습적 범죄자로 분류돼야야 한다는 사실을 모든 국민에 고하고자 한다.

 

문창극은 독립유공자 후손에 신념의 애국자!  

뼈대 있는 독립유공자 가문이라는 이유로 
기성 정치인보다 월등히 훌륭하다는 이유로 
생사람 관에 넣고 못 박으려 하는 반인륜적 악한들에 
하늘의 준엄한 심판 있어라.  

주최: 시스템클럽 500만야전군 자유개척청년단 나라사랑어머니연합 종북좌익척결단 멸공산악회


2014.6.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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