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30 00:07
정말 '초간단'에 도전... 하다가 적다 보니 또 길어져서 포기했네요. 내용도 없는 게 매번 분량만. orz
1.
이주의 컴백 가수는 케이윌이네요.
이건 그냥 커플링곡이고.
이게 타이틀곡.
다솜이 나옵니다. 보이프렌드도 활동 중이니 스타쉽 소속 가수 총출동. ㅋㅋ
무대 소감이야 뭐. 케이윌 무대는 늘 그냥 케이윌 같습니다. 칭찬도 아니고 비판도 아니고 그냥 그래요.
이 분도 원래 음원 성적 막강하신 분인데 한 달을 자비심 없이 롱런 중인 태양에게 막혀 있군요. 뭐 그래도 높지만요.
2.
이번 주 1위는 뭐 간단하게 비스트가 쓸었습니다. 축하!!
(인기가요 sns 점수와 음악중심 음원+음반 점수는 제겐 영원한 미스테리;)
듀게에서 이 팀 언급이 나왔던 게 기억나서 하는 얘깁니다만.
비스트는 이제 연차로나 팬덤으로나 더 흥하고 덜 흥하고 신경 쓸 타이밍은 지났죠. 이미 입지도 완전히 탄탄하고 그 동안 뭐 사고 친 것도 없구요.
그냥 이대로 쭉 롱런하리라고 봅니다. ㅋ
3.
활동한지 꽤 됐는데 이제야 첨으로 무대 영상 올려봅니다.
음원 성적도 엄청 좋고 이젠 가요 프로 1위 후보까지 오르더군요. 전혀 몰랐;
제가 원래 한국 아이돌계 한정으로 [여보컬 + 남래퍼] 조합은 그냥 외면 모드이기 때문에 그래요. 뭔가 다들 똑같고 비슷하고 이 노래 저 노래 구분도 안 되고. -_-;;;
오늘 처음으로 집중해서 좀 들어 봤는데. 그렇게 뻔하지 않고 괜찮네요. 일단 래퍼의 랩이 비장 모드가 아닌 것만 해도 가산점 들어갑니다. ㅋㅋ
암튼 본격 활동 시작한 후로 산이의 음원 타율이 장난이 아닌데 말입니다. 이렇게 펄펄 나는 산이를 도대체 왜 jyp는...;
뭐 좋게 생각해서 그 동안 써 놓은 노래들로만도 몇 년은 활동할 수 있는 걸로;
4.
나름대로 장안의 화제... 까진 아니어도 신인치곤 관심 좀 끌고 있는 분들. '마마무'입니다.
도대체 이름이 왜 이래... 싶어서 찾아봤더니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이 가장 먼저 말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엄마’라는 의미의 단어 ‘마마(Mama)’처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라고 하네요. 그럼 '무'는 뭔가 싶지만 설명이 여기까지 밖에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구요;;
작곡가 김도훈이 직접 회사 차려 놓고 키우는 그룹이랍니다. 흠.
히트 작곡가가 키워낸 그룹들 중 성공 사례가 지금까진 완벽하게 전무한데 말입니다. 이 분들은 어떻게 될지 흥미롭군요.
대박급이 되기엔 한계가 뚜렷하게 보이긴 하는데. 꼭 대박나야만 성공은 아니니까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5.
'담주 컴백' 하실 분들입니다.
1) 함수
SM이 내놓는 함수 영상들을 보면 늘 티저에 온 힘을 쏟아 붇고 뮤직비디오는 관성대로 대충 찍는다는 느낌인데.
그래도 티저 하난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만듭니다 늘. ㅋㅋ
2) 100%
이 분들에겐 죄송한 얘기지만...
그래서 틴탑은 언제 나오는데요. ㅋㅋㅋㅋ;
암튼 뜨지 못 한 상태에서 멤버 조정도 있고 있고 하니 이 팀의 미래도 좀 걱정이 되는군요.
3) 효민
19 ver. 라고 적혀 있지만 당연히 별 거 없으니 기대하고 클릭하진 마시고. <-
지연 활동에 이어 연달아 출격인데... 7월에 경합할 팀들이 워낙 빡세서 큰 기대는;
4)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름' 뜨거운 감자!
god입니다. ㅋ
뭔가 티저도 대놓고 추억팔이 및 과거 팬심 자극용이네요. 팬들에겐 꽤 강력하게 먹힐 듯 하고.
멤버별로 티저가 다 있는데 그냥 1번만 올렸으니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에서 전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w29wFC4wRhc&index=1&list=PLcOf-jV0-p1iQ4J41qOKqu-jK7VGxGvx0
암튼 얼마 전에 내놓았던 선공개곡이 아주 기대 이상의 파워를 보여줬는데. 본격 컴백의 성과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근데 정말 윤계상에 박준형까지 몽땅 모아서 컴백할 줄을 상상도 못 했는데 말입니다. 하하.
6.
여전히 편애질로 마무리합니다.
1) 카라 새 멤버 프로젝트가 거의 막판이라고 들었지만 잘 몰라요. 한 회도 보질 않아서. ㅋ
근데 웃기는 건. 니콜, 강지영이 나갈 때만 해도 그럭저럭 분위기 유지가 되던 팬덤이 이 프로젝트 때문에 아주 분위기 개판이 되어 버렸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전까진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건 알아도 '언젠간 다섯이 함께'라는 기대라도 가질 수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자진해서 착각할 여지까지 사라져 버린 거죠.
암튼 dsp 일하는 거 보면 참 신통방통합니다. 도대체 그 오랜 세월동안 어떻게 아이돌 장사 했니. -_-;;
2) 인피니트는 팬들 소원대로 '소나기'로 마지막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팬들 바람을 이렇게 귀신같이 캐치하고 서비스해주는 걸 보면 이중엽 사장이 인물은 정말 인물입니다. ㅋ
오늘 인기가요에서 팬들을 녹화장에 안 들여보냈네, 그나마 녹화한 노래 무대도 방송에서 잘렸네 하며 팬들이 빡쳐 있는 상황이긴 한데...
뭐 대기업 밑으로 들어가서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았지만 참으로 변함 없고 좋네요 뭐. 우하하. <-
어쨌든 당장 뮤직비디오 새로 찍어서 7월 중에 리팩 활동 할 거라고 하고. 막내 유닛 + 인피니트H도 올해 안엔 활동할 모양인데다가 성규 솔로도 가능성이 높고. 게다가 멤버들 중 둘은 7월부터 방영할 청소년 드라마 찍고 있구요. 또 8월인가엔 소극장 콘서트 열 예정이고 무한대집회도 아마 할 분위기고 뭐... 인피니트는 가루가 되고 팬들은 행복합니다. ㅋㅋ
암튼 올해의 저 빡센 일정들을 보고 있노라니 시즌2네 뭐네 하는 거창한 앨범 제목의 의미가 이런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팀도 사실 이제 슬슬 더 클 욕심은 과하게 부리지 않으면서 쌓아 놓은 팬덤 유지 모드로 들어갈 때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 시국에 판을 더 키워 보겠다. 어차피 슈퍼스타와는 거리도 머니 더 빡세게 끌어 모아 보겠다... 뭐 이런 느낌. ㅋ
어쨌든, 뭐가 어떻게 되었든 자주 나와주면 좋은 겁니다. 암요.
2014.06.30 00:13
2014.06.30 00:19
지오디 티저 옛생각 나게하네요. ㅎㅎ 마마무는 노래가 좋아 흥얼거리게 하는 매력있어요. 스트리밍으로 자주 들어요.
2014.06.30 00:26
김전일/ 레인보우가 그런 소릴 했었군요. 아... 뭐 안 될 거 알고 한 약속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런 약속을 했다는 것 자체에 눈물이. ㅠㅜ
검은개/ 팬도 아니었던 제가 보면서 반갑단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ㅋㅋ 마마무가 확실히 반응이 좋더라구요. 곡 반응도 좋고 멤버들에게 호감 갖는 사람들도 많이 보여요.
2014.06.30 00:40
6. 채널을 돌리다가 방송을 몇 번 봤어요. 세 명이서 일본 부도칸에서 팬 미팅을 하는데 객석에서 일곱명의 연습생들이 관람하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이 참 아연했습니다. DSP가 주먹구구 식으로 일을 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기존 멤버들이나 연습생들에게나 참 못할 일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인피니트는 가루가 되고 팬들은 행복합니다, 이 구절 정말 공감되는데요? ㅋㅋ 저도 팬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그룹이 최대한 많은 활동(국내 한정입니다)을 해주는 게 제일 좋더라구요. 특히 행사나 콘서트에 갈 기회가 비교적 적은 안방 팬 입장으로서는요. 성규 솔로와 드라마(새론 양이 나오는 거 맞죠?)도 기대됩니다!
2014.06.30 00:56
6-1) 안봐서 모릅니다만.. 저는 카라프로젝트라고 시작하고 실은 신인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닌가 싶었거든요. 카라합류는 막판에 없던걸로 하고 저기서 뽑힌 애들로 신인그룹 낸다면 괜찮은 기획같다 싶었는데 정말로 카라합류하나요?;;
6-2) 지금 여름동안 잡혀있는 것만도 여름콘서트(일주일)+성규일본뮤지컬+우현.성열드라마(그것도주연)+7월에 바로 리팩내고 컴백+공식팬미팅+일본하이터치회.... 이렇거든요. 가을부터 해외투어하고 H와 F 도 계획이 있고... 여기는 사장,스텝,가수 전부 일중독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일하는거 못좋아하면 저렇게 못살죠. 하도 소처럼 일하니까 팬들이 소피니트 드립치기도 ㅠㅠ 애들이 쉬지 않는 만큼 수니지갑도 쉴 틈이 없지만 좋네요;;;;;
2014.06.30 01:02
2014.06.30 01:07
Waterloo/ 돈벌이 되는 그룹이 카라 하나라서 그런지 어떻게든 빨리 5인조 만들어서 약빨 다 떨어질 때까지 뽕을 뽑겠다... 뭐 이런 느낌이죠. dsp가 팬들, 소속 가수들 무시하던 거야 젝스키스 때부터의 전통이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오랫동안 해 먹었으면 뭐라도 배웠어야 정상인데. 참 희한합니다.
저도 안방 팬이어서 무조건 애들이 티비에, 국내 방송에 나와 줘야 좋습니다. ㅋㅋㅋ 인피니트도 확 뜨고 난 후론 아무래도 좀 자주 보기 힘들어진단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 아주 좋아요. ㅋ
라라라/ 문제는 카라가 8월달부터 이미 일본 투어가 잡혀 있다는 겁니다. ㅋ 위 영상처럼 카라 멤버들이 셋이서 커버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한 두 곡도 아니고 다섯명 중 둘이면 40%가 빠진 셈이니 아무래도 그건 힘들겠죠. 듣자하니 그 프로그램에서 연습생들에게 맨날 시키는 게 카라 노래 커버던데. 투어 진행용 멤버 속성 양성 계획인 것 같아요. 이대로 데뷔해도 신입 멤버들의 개인 커리어 관리는 거의 전무할 거라고 장담하네요. 딱할 뿐이죠.
인피니트 올해 활동은 거의 신인 시절급인 것 같아요. 분기마다 컴백하던 아이돌계의 공무원 시절. ㅋㅋㅋ 암튼 본문에도 적었듯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기백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보름달/ 아. 원래 틴탑 차례였던 거군요. 요즘처럼 치고 올라가는 그룹들이 많은 시기에 공백기가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말씀대로 해외 활동에 치중했던 타 아이돌들의 경우도 있고... 암튼 틴탑도 꾸준히 잘 크던 팀인데 일단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이번 1년 공백은 좀 그렇네요;; 말씀대로 팀도 둘 뿐인데 좀 자주 내보낼 것이지.
이중엽 사장은 뭐... 정말 훌륭하긴 한데 왠지 자꾸만 테이스티가 눈에 밟힙니다;;
2014.06.30 02:32
1. 중간 노래 가사에서 뿜고... 메두사 안무에서 한 번 더... 재미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소속사도 굉장히 일을 열심히 해요.
5. 2) 윤종신과 틴탑이 찍는다는 리얼리티 기대중입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6. 1) 오 마이 갓..... 팬덤에게 추억을 되새김질 할 자유도 뺏고 희망고문까지 걷어가버리는군요... 너무합니다. 새로 들어올 두 아가씨의 커리어도 걱정이네요.
2) 7월 리팩 기사를 보고 '나 좀 쉬자!'며 저도 모르게 고함을... 지르기는 했지만 저도 안방팬인지라 방송에 자주 나와주면 고맙죠. 가끔 이 친구들 스케줄을 생각하면 제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젊은 시절 한때이긴 하지만 이렇게 계속 무리를 해도 괜찮은가 싶어 걱정도 됩니다. 저 회사 직원들도 다 미쳤어요..... 저 스케줄을 뛰면서 걸그룹도 낼 거라고 하고 테이스티도 한 번쯤은 더 나와야 하고요(미안하다앗...ㅠㅠ) 이 와중에 넬이 가을에 콘서트라도 하겠다고 하면.. ㅎㄷㄷㄷㄷㄷㄷ
2014.06.30 08:22
1. 보이프렌드에게도 좀 더 열심히 해줬음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ㅠㅜ 유일한 망 그룹이네요.
5. 2) "'음악의 신', '방송의 적'을 연이어 히트시킨 박준수 PD가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계약, 방송국과 거래설 등 가요계 이슈들을 독특한 형식으로 담는다."라니. 이거 좀 세겠는데요. ㅋㅋ 적어도 화제는 톡톡히 끌 것 같군요.
6. 1) 아무리 봐도 dsp는 카라로 바짝 뽑아 먹고 회사 접으려는 것 같아요. 도대체 에이젝스 어디에서 뭐 하는데. ㅋㅋㅋ 레인보우는 유닛 하나 나오고 뭐 하는데. ㅠㅜ
2) 언젠가 그룹이 은퇴하는 날이 오면 사장도 동반 은퇴할 것 같은 분위기죠. 사장=인피니트 일체라고나 할까요(...) 말씀대로 너무 격한 일정 같긴 하지만 뻘짓거리 거의 없이 본인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격한 거라 그렇게 불만이 크진 않을 것 같아요. 팬들 입장에서야 뭐 사실 만만세구요. ㅋㅋ
근데 걸그룹은... 도대체 나오기는 할까요. 나와도 테이스티의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싶구요. 사장의 인피니트 사랑이 너무 격해서. orz
2014.06.30 10:55
카라 새 멤버들 인기투표한 것 봤는데요, 나름대로 매력있는 아가씨들이던데 카라라는 정상급 그룹에 뒤늦게 들어가는 만큼 얻는것도, 고생스러운 것도 많을 것 같아 보여서 안쓰럽네요.
함수아가씨들은 언제나처럼 기대하고 있어요. 제 눈에는 라차타-누에삐오 할 때쯤이 젤 예뻤던거 같아요.
인피니트는... 제 통장은... 팬으로서 아, 나는 어떡해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계획이네요.ㅋㅋㅋ 그래도 좋군요!
2014.06.30 13:25
그냥 그 분들끼리 팀으로 나오는 게 낫지 않겠냐는 얘기도 많이들 하더라구요. 하지만 dsp의 요즘 기획력을 보면 차라리 카라 보충 멤버로 들어가는 게 그 분에겐 낫긴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이 쪽 저 쪽 다 안쓰러운 가운데 회사만 밉네요. 하하;
함수 뿐만 아니라 사실 대부분의 그룹이 초창기, 아예 처음은 아니고 대충 자리잡고 탄력 받을 때 쯤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아요. 신선함도 있고 열정도 넘쳐서 반짝반짝하죠.
인피니트는... 뭐 그냥 마구 나와주니 좋을 뿐입니다. 하하하;
마마무 너는...잠시 수염을 달고 나와 수지인줄 나를 착각하게 만들었어..../ 16강 가면 비키니로 서울 시내 활보라는 레인보우 공약을 보고 이 팀의 마지막 승부수까지 말아먹은 망할 국대라고 생각했는데 그 공약이 벨기에전 전이었다는군요. 다시 말해 어차피 안될거 알고 그냥 던져본 소리라는 말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