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소감은 '노렸네 노렸어ㅋ' 입니다. 하하.

'촛불 하나' 곡을 베이스로 가져다가 '하늘색 풍선'을 섞은 듯한 아주 god스런 곡도 그렇고. 

과거 팬들의 감수성에 직접적으로 어필하는 영상과 노래 가사까지 정말 아주 제대로 노렸네요.


일단 음원 데뷔 성적으로는 장기간 차트를 독점해 온 태양을 간발의 차이로 끌어 내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롱런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그냥 잘 될 듯 하네요.

참고로 타이틀곡은 따로 있고 일단 '선공개'로 나온 노랩니다.

타이틀로 예전 노래 재탕은 좀 그렇잖아요.


가사는 이러합니다.


세상엔 우리들만큼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을
그 친구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모여라 얘들아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기만 한지
어느새 서른 중반
맘엔 멍이 들지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내게만 이래
전생에 뭔 죄를 졌길래
안 보이는 미래
시간은 가고 나이는 차고
결혼은 자꾸 왜 안 하냐고
향수로 가리는 내 총각냄새
사라져가는 꿈 내 거친 텃새
god 이젠 빅 대디
아빠 어디가 나가야 할까
god와 JYP 그 때 그 시절
그리워 서일까
오늘밤 같이 뛰고
같이 불러줘
우리 웃으면서 노래해
헤어질 때 우리 다시 만나자고
맹세했던 그 약속 지키려고
하늘색 풍선 가득했던
You and Me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데니 계상 호영과 태우
그리고 난 누구 아저씨 쭌
JYP보다 나이 많은 아저씨
아이돌계의 Wanna be
후배들 인사도 두 번
90도 꾸벅 그만해 꾸벅
난 쿨 한 9번
타자야 내가 홈런 쳐줄게
Did I keep my promise
Hit it Danny
너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아
지난 몇 년 동안 길 위에 나 혼자
어두운 터널 속에
흔들거리는 촛불 하나
꺼질까 봐 앞만 보면서 달려왔나
어느 날 문득 고갤 들어보니
새파란 하늘이 하늘색 물결이
언제나 그대로 나를 감싸 안아
날 바라보는 곳으로
두 팔 벌려 힘차게 날아
god 이젠 빅 대디
아빠 어디가 나가야 할까
god와 JYP 그 때 그 시절
그리워 서일까
오늘밤 같이 뛰고
같이 불러줘
우리 웃으면서 노래해
헤어질 때 우리 다시 만나자고
맹세했던 그 약속 지키려고
하늘색 풍선 가득했던
You and Me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그대 두 눈가에
흐르는 눈물
내가 또 닦아 줄 테니
그때 우리가 불렀던
기억 저편에 묻어뒀었던
그 노래 함께 다시 불러줘
헤어질 때 우리 다시 만나자고
맹세했던 그 약속 지키려고
하늘색 풍선 가득했던
You and Me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헤어질 때 우리 다시 만나자고
맹세했던 그 약속 지키려고
하늘색 풍선 가득했던
You and Me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god 이젠 빅 대디
아빠 어디가 나가야 할까
god와 JYP 그 때 그 시절
그리워 서일까
하늘색 풍선 가득했던
You and Me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5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0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77
1187 김어준의 파파이스(구KFC) 15회 - 아이폰의 위엄 [5] soboo 2014.07.05 4139
» god 신곡 '하늘색 약속' 뮤직비디오 [3] 로이배티 2014.07.01 1615
1185 이러면 안 되는데 자음 남발하고 싶어지는 임병장 사건의 전개 [11] 로이배티 2014.06.29 3993
1184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말년에 사고(응?!)를 쳤다? [32] chobo 2014.06.20 5179
1183 [문참극의 기묘한 대모험] 나는 내가 임명한다! [8] 데메킨 2014.06.13 2710
1182 [혹시 뒷북?] 신박한 스무고개(?)게임 [19] 떼인돈받아드림 2014.06.13 2314
1181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1] 로이배티 2014.06.01 3298
1180 기사는 안 읽히고 모델 사진만 보게되는 "내 정당 찾기" [4] l'atalante 2014.05.30 1813
1179 해외 연애 카더라 뉴스 - 타란티노와 우마 서먼이! [11] 로이배티 2014.05.29 3715
1178 젊은 여성 소설가 전성시대 - 젊은작가상/문지문학상수상작품집 [12] 닥터슬럼프 2014.05.28 2649
1177 이런 번역가가 있었군요 믿기지 않습니다-신견식 [38] 김전일 2014.05.22 7137
1176 야성이 팔팔하게 살아있는 박영선 의원 [6] 데메킨 2014.05.22 3250
1175 [아이돌바낭] 인피니트 신곡 mv + 새 앨범 잡담 [6] 로이배티 2014.05.21 1902
1174 삼성전자가 백혈병 문제에 대해 사과했군요 [22] 로이배티 2014.05.14 4545
1173 [멘붕] 아니 조류가 제일 빠를때 구조대를 투입하면 어쩌자는 소리? [7] 떼인돈받아드림 2014.05.02 2328
1172 (세월호-유병언) 베르사이유의 아해, 돈의 특권 (프랑스 기사 번역) + 사진추가 [9] cliche 2014.04.28 16082
1171 '미개'란 단어를 운운할 수 있는 멘탈이 어디서 왔나 했더니 [17] -@-.- 2014.04.21 5202
1170 시국이 시국이지만.. 전주영화제 예매를 했네요 [7] 이게무슨 2014.04.17 1823
1169 스스로 행복해지자는 첫번째 발걸음 [2] Overgrown 2014.04.13 1560
1168 [바낭] 오늘 감자별 잡담 [4] 로이배티 2014.04.08 11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