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3 01:18
예. 이거요. 월드컵 중간 광고 때 뜬금 메시가 감자칩 선전을 하길래 드디어 한국에 들어오는구나 싶었죠.
오늘 홈플러스 갔더니 있더라구요. 그래서 구입.
음...
솔직히 말해 별로였어요.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감자칩들은 대부분 시즈닝이 되어있는데(기본 오리지날이라도 특유의 풍미를 가미함) 이건 그런게 하나도 없고 그냥 감자튀김에 소금맛만 납니다.
짭짤하고 감자칩인것도 알겠는데... 뭐 심심하달까? 생각해보면 전에 먹었던 외산 감자칩도 이런 식이었어요. 양만 많고 소금맛만 나는...
심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맘에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 경험으로 됐습니다.
참고로 제 감자칩 랭킹 :
1. 농심 칩포테토
2. 스윙칩 페퍼스테이크 (욕 무지하게 먹고 단종되었다고...ㅠㅠ 혹시 아직도 팔고 있는 곳 있을까요)
3. 프링글스 오리지날
*혹시 80년대말쯤에 농심에서 나왔던 '감자칲'이라는 감자칩 생각나시는 분 안계실까요? 스윙칩처럼 물결컷이고 콘소메맛이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였는데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어디에도 짤방이나 기록이 없어 제가 유령과자를 먹었던가 싶습니다...
2014.07.03 01:19
2014.07.03 01:58
2014.07.03 01:20
영국에서 먹었던 레이스 무척 짭짜름해서 좋았는데... 다른건가요..
2014.07.03 01:59
2014.07.03 01:24
클래식 말고 다른 다양한 맛도 많이 있어요. 근데 전 오리지널보다 인도산 레이즈가 입맛에 더 맞더라고요. 덜 짜고 덜 기름져서. 가격도 저렴하고. 그거나 어디서 수입해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2014.07.03 02:01
2014.07.03 01:41
미국 과자들이 한국인 입맛에는 많이 짜죠.
저거 하늘색으로 덜짠 버젼이 있는데 그건 맛있어요.
2014.07.03 02:02
2014.07.03 01:47
다른 맛없이 감자랑 소금맛만 난다고 하니까 끌리네요. 그런데 많이 짠가요? 전 프링글스 오리지널도 짜다고 느끼는 사람인데...
2014.07.03 02:03
2014.07.03 02:06
국내 제품 중 스윙칩 스윙컷 오리지널이 레이스 솔트 앤 비니거랑 좀 흡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프링글스 오리지널보다는 덜 짜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건 정말 수분을 불러 일으키는 과자 같아요.
2014.07.03 01:54
태국에서 엄청 먹었는데...반갑네요~
2014.07.03 02:05
2014.07.03 02:31
2014.07.03 03:14
과자는 어떤 종류를 찍건 간에 한국에서 파는 게 미묘하게 더 맛있어요
2014.07.03 07:00
저 이거 좋아해요 근데 좀 짜요..많이..
2014.07.03 09:01
제가 오래전에 일본 여행갔을 때 먹어본 것도 이 브랜드였던 것 같은데 괜찮았어요. 그래도 제 감자칩 순위 1위는 수미칩 오리지널이에요.
2014.07.03 10:15
제가 좋아하는 건 Sea Salt and Black Pepper 맛이에요. 가만, 근데 그게 Lay's 였나???
2014.07.03 11:30
저 외국에 있을 때 이거 완전 많이 먹었어요. ㅎ ㅎ 군것질 안하는 식성인데 어쩌다가 맛을 보고는 마트에 진열된 걸 야금야금 카트에 담는 솜씨. 이거 소금기 없이 그냥 튀긴 것 있는데 전 그것만 먹었죠. 한 번에 다 못먹는 양이라 남으면 공기 빼고 큰 집게로 봉해놨다 다시 먹고. 제 최고의 감자칩은 오리온 포카칩이었죠. 처음 갓 출시되어었을 때의 충격적인 소금기 무(無)맛! 하하.
2014.07.03 11:53
2014.07.03 12:15
해외에 있을 적엔 레이스를 진짜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저는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양이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