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0 14:18
영화는 재밌었어요. 주연 둘이 하는 만담이 딱 제 유머코드랑 맞아서 계속 낄낄거리긴 했는데...
극중 상황은...불편했다고 하면 정확할까요? 아닌 것처럼 포장은 해 놨지만 결국 그닥 행복하지 않은 커플을 월러스가 의도치 않게(?) 난입해서 금이 더 크게 가게 만든 거잖아요. 중간에 벤이 아르헨티나인 여자랑 바람피운 걸로 했으면 좀 덜 불편하지 않을까...생각해 봤지만 이러면 또 너무 뻔하디 뻔한 이야기가 됐겠죠. 아무튼 벤에겐 애도를. 그것 말고도 그냥 개인 경험이랑 겹쳐져서 글 쓰는 지금까지도 좀 찝찝함이 남네요 :b
*조 카잔에게서 스칼렛 조핸슨이 보이면 이상한 건가요?
*사실 중간에 죽빵 한 대 날리고 끝낸 벤이 그냥 대인배.
*전 벤 등장하기 전까진 남자친구가 그냥 가상의 인물인 줄 알았어요. 트레일러를 본 지 좀 돼서 가물가물한 것도 있고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8292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6847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69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