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스포츠.

2010.11.15 12:37

쵱휴여 조회 수:2623

1. 성남. 아시아 챔피언!


뭐. 성적은 잘 찍어주지만, 관중들도 적고, 경기장은 구리고, 유니폼 앞판은 맥콜인, 그래도 저는 좋아라 하는 축구팀이 있습니다. 그 팀이 이번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했네요. 흑흑.


 


국대의 나와 클럽의 나는 다르다!! 일등 공신은 정성룡이라고 생각해요.


나름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바지는 빨간색으로 입고 나갔는데, 이건 뭐 세상에서 가장 안어울리는 색 조합이 아닐까 싶을정도. 아 눈물나요.


신태용 감독은 2년차 감독으로는 매우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첫해 리그 준우승, 둘째해 아시아 챔피언. 모기업의 지원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과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갔던것을 생각하면 더욱 감독의 역량이 대단하단걸 느껴요. 내년에 용병님들 잔류시키고 최성국 돌아오고 아시안게임 우승해서 김정우 돌아오면 좀 더 기대해볼 수 있겠죠.


여튼 우승 축하! 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화이팅!! 클럽 월드컵에서도 인터밀란이랑 붙자!!





뿌리는 사람도 맞는 사람도 찝찝한 세레머니.


2. 팩맨. 8체급 석권!


플라이급 (50.8) - 주니어페더급 - 페더급 - 슈퍼페더급 - 라이트급 - 주니어웰터급 - 웰터급 - 슈퍼웰터급 (69.85)


대충 20키로그램을 올리면서 도장간판깨기 하듯이 각 체급의 챔피언을 꺽어버렸습니다. 이번에도 키는 10센치 무게는 7키로나는 상대를 얼굴 피떡으로 만들어놨음. 뭐 올타임 경량급 넘버원이네요. 



이정도 차이인데 



피떡을 만들어놨어요.


파퀴아오는 당분간 콘서트와 국회위원 업무에 집중할 듯합니다. 이제 복싱팬들의 관심은.. '과연 메이웨더와의 대결은 이루어질것인가?'




아아 산다라가 부러운적은 처음.


3. 베텔. 2010년 F1 챔피언! 


레드불의 귀요미 세바스찬 베텔이 최연소 (87년생) F1 챔피언에 올랐네요. 그것도 극적으로 마지막 두대회인 브라질과 아부다비를 우승하면서 이루어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어서인지 인기가 많더라구요. 어린데다가 스타성도 다분한듯하여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영암에서의 베텔. 치킨 시키신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44
136 드라마 정도전, 50회가 끝이라는데 벌써 36회라는건. [6] chobo 2014.05.12 2746
135 오래된 이런 얘기(일부 내용 삭제) [13] Koudelka 2011.06.11 2721
134 [바낭] MBC뉴스, 언론 관련 매우 두서 없는 잡담 [13] 로이배티 2012.10.02 2721
133 [바낭] 폭풍 전야의 자잘한(?) 아이돌 잡담 [18] 로이배티 2012.08.27 2706
132 [바낭] 왜 혼자면 외로워해야 하는가 [9] 에아렌딜 2011.12.24 2671
» 주말의 스포츠. [15] 쵱휴여 2010.11.15 2623
130 때늦은 어제 나는 가수다 잡담 [9] 로이배티 2011.08.08 2616
129 모 아니면 도, 그래서 인생이 꼬였죠 (고종석 선생 한겨레 인터뷰) [3] utopiaphobia 2012.11.18 2604
128 [바낭] 케이팝스타 사전 온라인 투표 현재 순위 [8] 로이배티 2012.02.29 2586
127 뒤늦게 늑대아이를 봤습니다. 미혼 남자가 보고 감동받으면 이상한 건가요ㅋ [27] 국사무쌍13면팅 2013.07.02 2581
126 (넋두리) 선택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19] 꼼데 2012.08.30 2578
125 책방은 작은 토론과 사랑의 진보공동체로 살아남아야 한다 [12] 이울진달 2010.09.27 2536
124 [일상바낭] 2호선 라인의 좋은 점(미남)발견!!!! 그리고 신년 [10] 러브귤 2011.01.06 2506
123 [김현회] K-리그와 영화감독 심형래를 향한 시선 [7] utopiaphobia 2010.12.23 2484
122 어제 저녁 외대근처에 위치한 레알라면에서 '레드' 모조리 먹기 성공했습니다. [4] chobo 2014.02.21 2475
121 10년 넘게 찾아 헤매던 영화포스터가 둘 있었는데 방금 그걸 한번에 찾았습니다! [2] mithrandir 2012.07.08 2471
120 대학생이신 분들, 방학 동안에 하기로 마음먹은 일이 있으신가요. [11] 낭랑 2012.07.05 2461
119 그러고보니 언제부터 '쥬라기'가 된 거죠? [7] 푸른새벽 2015.06.12 2454
118 독거;하면서 늘어나는 스킬들 [4] pingpong 2010.10.22 2451
117 잡담) 음식 간 맞추기, 어렵네요. [9] sweet-amnesia 2011.05.25 24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