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역 4번출구쪽에 있는 '안동반점' 입니다.

제가 미각이 좀 둔한편이라 맛없는 것도 대충 먹는 편입니다. 덕분에 지인들에게 맛집이라고 소개했다가 대략 난감해진 경우가 좀 있습죠.

허나 '안동반점'은 지금까지 완벽(?)합니다. 모두들 만족하였습니다.

 

 

특히 삼선짬뽕은 최고 -물론 저에게 있어서- 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그곳에서 짬뽕을 흡입(?)해왔는데 예전에 비해선 조금 떨어진 느낌이 있습니다만 -사장님께서 연로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만- 그래도 저에겐 이곳의 삼선짬뽕이 최고입니다!

육수가 무거운데 이 맛이 어릴때 먹었던 그 짬뽕맛과 거의 같아요. 돼지육수인것 같습니다.

 

 

짬뽕도 좋지만 잡채밥도 좋고 -밥이 무려 볶음밥!- 볶음밥도 좋고 불로 튀긴 계란 후라이도 좋고!

탕수육, 양장피도 좋습니다!

가격도 착해요. 여자 3명 기준이라면 탕수육 소자를 시켜도 충분한데 가격은 13,000원.

 

 

짬뽕 매니아이신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되는 곳입니다.

식당엔 사장님이 연로하시니 주문에 시간이 걸린다는 문구가 붙여져있습니다.

40년을 해오셨다고.

 

 

 

화요일, 수요일은 쉽니다.

점심때 가면 기다리셔야 하구요.

저녁 9시쯤이면 문을 닫습니다.

 

 

 

물론 전 '안동반점'과 전혀 무관합니다!

그리고 저의 비루한 미각에 의존한 글이니 혹시 실망하셨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10
71 지구 멸망의 날이 가까워졌습니다. [5] 루이와 오귀스트 2011.06.10 3373
70 MBC에서 방영중인 '돈' 보시는 분 계신가요 [6] 로이배티 2011.06.10 2740
69 고압적인 태도의 카페 [32] Q9 2011.06.06 6450
68 정글 원룸? Weisserose 2011.06.03 1241
67 친정찾아온 고양이 [9] 호밀 2011.06.01 2899
66 [bap] [관객의 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여러 공연들이 단돈 천원!!! [4] bap 2011.05.30 1292
65 [바낭] MBC와 함께한 폐인 토요일의 기록 [9] 로이배티 2011.05.22 2416
64 감성돋는 날짜 [5] 미나 2011.05.12 1766
63 [바낭] 서태지, 서태지 지겹네요 정말. [7] 로이배티 2011.04.25 3206
62 오늘 오후, 일하다가 문득 거울을 보니 쌍꺼풀이 져 있네요, 한쪽만. [22] Paul. 2011.04.25 3842
61 위대한 탄생 총체적 난국이네요 [15] 슈크림 2011.04.16 4090
60 심형래 비판하는 해외 평론가 [9] chobo 2011.04.05 3434
59 [벼룩] 아다치 미츠루 H2 1~34 전권 (대여점용 아님, 최근 애장판 아님) [2] Chekhov 2011.03.31 1700
58 원한의 노래 [1] 가끔영화 2011.03.20 878
57 보통 몇시간 씩 주무세요? [15] sweet-amnesia 2011.03.14 2774
56 용인 너무 추워요 [1] Cocoon 2011.03.13 1009
55 [블랙 스완] 보고 왔습니다. 아.. [11] 프레데릭 2011.03.07 3082
54 도둑한테 바이올린 샀으면 [2] 가끔영화 2011.03.05 1581
53 한국인과 유대인이 비슷한 점이 있을까요? [20] 자본주의의돼지 2011.03.02 4391
52 한밤의 이런 게시물은 예의없는 짓이지만 [7] 가끔영화 2011.02.28 23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