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1 23:10
렛미인 이야기가 의외로 없네요.
오늘 봤는데 꽤 만족했습니다.
스웨덴판에 비해서 서늘한 느낌이 적고, 설명이 조금 더 많은데,
스웨덴판 보면서 아리까리 해서 지식인에 물어보고 이런 분들이라면
미국판 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기타 공포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장면들은
음... 역시 미국은 달라... 하는 생각이.
그리고
수시로 80년대 히트곡이 흘러나오고
주인공들이 쓰는 물건이나 머리스타일에 신경을 잘 썼네요.
진짜 화면 때깔이 좋은 80년대 작품인 줄 알았어요.
그 김에...
애비나 다른 특수효과를 80년대 풍으로 했으면 어땠을 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럼 나름 독특하고 재밌었을텐데...
마지막으로,
오웬을 괴롭힌 남자아이가... 너무 제스타일입니다.
그런 얼굴 좋아해요.
그래서 그 아이가 나오는 장면마다 즐거웠다는...
이러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