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2 12:33
어제 루팡 3세 : 칼리오스트로성의 비밀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TV에서 방영했었는데 그때는 뒷부분만 봤어요. 처음부터 보니까
정말 좋네요.
그런데 루팡이랑 제니가타가 칼리오스트로성의 수로 묘지에 갇혔을 때
일본인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하나 나오잖아요(벽에 일본어로 뭔가
쓰여 있어서 저는 일본인이라고 생각했어요. 해골 옆의 글자를 보자 놀라서
염불을 외는 제니가타의 행동도 범상치는 않고)? 그 유골에 대해
제니가타는 후지코가 성에 잠입한 목적이 그 유골의 주인(혹은 그가 하던 일)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나중에 후지코는 위조지폐 견본만
빼내서 도망치잖아요. 그러면 그 해골은 위조지폐의 비밀을 캐내려다
죽음을 당한 사람의 유골 그 이상은 아닌 건가요? 뭔가 이야기가 더 있는
것 같은데, 슬쩍 넘어갔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