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와우의 추억

2010.11.25 19:38

닥호 조회 수:1719

일리단이 전국을 뒤흔들 무렵

 

저는 오프닝에 완전 낚여 파닥이다가

 

어느 순간 공대에 들어갔습니다. 완폐인의 시작. (아는 사람만 안다는 용어 공대가 나왔다...)

 

그러나 당시 집에 있던 컴이 완전 썩어서 아웃랜드를 가면 왠지 순간이동하고 남들이 보기에는 저 사람 왜 가만히 있지... 로 보이는 것에 답답할 무렵...

 

일리단을 잡기 위해서는 이래서는 안된다! 라고 분연히 일어나

 

저녁 7시에 PC방으로 갔습니다.

 

엄마 어디 가니? 이 늦은 시간에

 

나 응 일리단이라고 게임하는 거에 보스 있는 데 그거 잡으러 가.

 

엄마 응 잘 다녀와

 

에, 이 이야기를 공대에다 했더니 다들 대폭소.

 

...지금도 저는 사실, 어느 부분이 웃긴지 잘 모르겠ㅅ.....

 

어쨌든, 일리단 잡고 와우는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대격변이라고? 디아블로3라고? 스타2저그?

 

크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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