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마리아 일가 전원이 등장합니다.
근사한 오프닝 시퀀스의 헬리콥터 때문에 고생했다는 이야기나
보트 장면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등등 
재미있는 일화가 많네요.

그 중 압권은 장녀 역할을 맡은 분의
"나 크리스토퍼 플러머 좋아했지롱"이라거나
"크리스토퍼한테 술 배웠다"등등 폭탄 발언 투척.
(당시 스무살이 넘었으니까요 뭐.)

그 와중에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실제 마리아 폰 트랩이 촬영장에 왔는데 
나보고 실제 남편보다 잘 생겼다고 했음~"
이라며 자뻑 드립을... -_-;

벌써 수십년 전 영화라 이렇게 행사 있을 때나 모일 줄 알았는데,
멤버들이 평소에도 종종 모이고 은근히 친한가봅니다.
어려운 일 있을 때도 모인다고 하구요.


중간 중간 사운드 오브 뮤직과 관련된 일반인들이나 유명인들의 인터뷰,
실제 마리아 폰 트랩과 줄리 앤드류스가 함께 노래 불렀던 자료 화면 등도 나오고요.

쇼 마지막에 오프라가 블루레이 박스를 광고하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토크쇼에서 "블루레이가 출시된다죠~!"라는 광고를 하는 게 가능할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럴 일도 없겠지만 만일 그런다고 하면 네이버 검색 1위가 "블루레이가 뭐임?"이 되겠죠. :-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79
112905 여성화 질문)이런 경우에는 어찌해야 하지요? ㅠ.ㅠ [11] 한여름밤의 동화 2010.11.25 2696
112904 제 인생에 있어 최악의 영화를 꼽으라면... [21] 스위트블랙 2010.11.25 3678
112903 오늘의 잡담 [4] 사람 2010.11.25 1093
112902 이란 축구팀의 아프신님께서 아프시다며 축구장에 누우셨습니다! [4] chobo 2010.11.25 2898
112901 4일 연휴의 시작이에요, 레지나 스펙터, 할퀴는 야옹이, 무라카미 다카시 [4] loving_rabbit 2010.11.25 1860
» [유튜브] 사운드 오브 뮤직 45주년 오프라 윈프리 쇼 [5] mithrandir 2010.11.25 2131
112899 치과의사가 미국편의점에 충격받았다는 이야기 [14] 무비스타 2010.11.25 5292
112898 산책하다 만난 동네 친구 [5] tmak 2010.11.25 2644
112897 이란축구 너무 아프셔서 역전당하셨네요~ 4:3 동메달 (냉무) soboo 2010.11.25 1640
112896 전면전으로 번질까 정말 두렵네요. [20] 산호초2010 2010.11.25 3590
112895 국방부 장관 경질에 관련해서 [10] 교원 2010.11.25 2431
112894 여자농구 결승전을 기다리며..생각나는 3점 슈터들... [6] S.S.S. 2010.11.25 2243
112893 옷 입는거 가지고 이러는건 야비한거 아닙니까 [5] 가끔영화 2010.11.25 3074
112892 [경향신문] 北 주저없이 2차, 3차 타격할것 nishi 2010.11.25 1563
112891 문풍지, 적금, 엠버 [11] 모메 2010.11.25 3619
112890 한국영상자료원 12월 초순의 테마는 '위험한 관계' 네요. [3] 자두맛사탕 2010.11.25 1570
112889 ios 4.2 업그레이드내용 총정리 무비스타 2010.11.25 1808
112888 항모가 서해에 들어오면 김정일&김정은의 마음은 어떨까요? [15] 윤보현 2010.11.25 2667
112887 농구 아무도 안 보십니까. [39] 로이배티 2010.11.25 2201
112886 바낭)무슨 이유로 얼굴이 벌게지는건지 [5] pingpong 2010.11.25 18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