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저는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투표에 참여하는것이 연어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도 생각해봤는데,
찜찜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하셨겠지만,
받아들이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이 참 많아요.

 

이참에 특정인을 보내보자, 또는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런식으로 동조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동안 쌓여있었던 손해보는 것 같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애초에 의심을 눈을 가지고 있던 분들도
이런식의 반응에 어이없어하고요.

 

또, 악감정이 없던 분들끼리 서로가 서로에게 감정 분출만 난무하고 있네요.

 

이상황에서 투표를 하자는것은 좋아보이지 않네요.

 

이런 논의에, 이성, 논리, 냉정...이런것은 없고
감정만 보여요.

 

시작하신분의 순수한 의도와는 달리 상당히 왜곡된 감정으로 다른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 이상황에서 홀드하고, 일주일만 지내보면 어떨까요?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후에 다시 진행하자는 겁니다.

모두가 냉각기를 갖고, 후에 '좋은 규칙을 만들자'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하는것은 어떨까 하는게 제 입장 입니다.

 

그리고, 몇명의 참여와 몇프로의 찬성이 있어야 유효하다 인정받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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