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5 14:39
광고보고 심쿵할 줄이야..
다... 당했다...;;
인기댓글 : 1. 내가 울뻔했다는게 더 ㅄ같이 느껴진다....
2. 사라 : 연체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2015.06.25 15:44
2015.06.25 15:51
'Her' 안봤는데 한번 보려구요 ;;; ㅎㅎㅎ
왠지 여세를 몰아 진짜 로맨틱 무비 하나 찍으실듯 합니다. ㅎㅎ
2015.06.25 17:26
노골적으로 천박한 "사라"라고 하는 이름의 카드에 이런 감성을 끼얹어 버리는 마케팅이라... 무섭네요.
2015.06.25 19:08
잘 만들었네요. 그나저나 '사라' 라는 이름은 단지 일라, 이라, 삼라, 오라, 육라와 견주어 볼 때 가장 사람다운 이름이어서 고른 거 아닐까요?
2015.06.25 19:48
이 카드를 가지고 "buy" 라는 의미로 와닿아서요.
소비를 위해서 인간사이의 관계를 끼얹어 버리는 광고가 배금주의의 폐해를 희석시킨다고 생각되네요. 무의식중에 이런 의식이 퍼지는 사회가 천민자본주의 사회지요. 결국 사라라는 카드를 사랑하는건 돈과 소비를 사랑하는 인간이 되는 거죠. 카드한도가 거덜날 때까지 소비하다가 바닥을 보면 저 사랑의 결말이 어찌될지?하는 안티광고라도 하나 만들어서 현실을 보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ㅋㅋ재밌네요. 영화 'Her' 패러디를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