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2 16:50
가끔, 지역 곳곳에 멋진 서점들이 있다 라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진주문고'라는 곳이 있다 라는 말을 조금 더 자주 들어봤던 것 같습니다.
'진주문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하게 된 계기는 아래와 같은 메르스 관련 자체 도서전 기획 때문이었습니다.
나름 작고, 특색있는 서점들을 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진주문고에서 고맙게도 그런 동네서점들의 페이스북을 모아 주셨네요.
https://www.facebook.com/jinjubook/posts/975269419190290
점점 추가되고 있는 이 목록에서 저 개인적으로는 세어보니 총 9군데 정도 가봤네요. 전부 다 방문하고 싶은 곳들입니다.
특히, 지금 당장 달려가고 책을 읽고 싶은 곳은 속초 동아서점입니다.
https://www.facebook.com/bookstoredonga
예전엔 속초 갈 일이 참 많았었는데, 왜 이제서야 이 멋진 서점을 발견했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리스트 말고도 혹시 주변에 멋지고 특색있는 동네책방들 아시고 계시다면 듀게분들의 아낌없는 공유 부탁드립니다.
2015.07.22 19:47
2015.07.23 09:46
책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리플 하나 보태고 갑니다. 언제부턴가 책은 인터넷에서 사고..그나마 소설은 사보기 보다 빌려보는 패턴으로 바뀌었어요. 그러니.. 동네 책방이 어려운걸까? 싶기도 하구요. 책만 팔아서 답이 안나오는 그런 시대인가 싶은데 나름대로 유지하고 있는 책방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015.07.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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