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바로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 얘깁니다.

더 정확히는 배역을 맡은 두 배우의 얘기요....이 두 배우가 실제로 사귀는 사이네요?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5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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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킷 헤링턴과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귄다는 얘기는 계속 들었었는데, 실제 커플이라고 기사까지 뜨는거 보니까 와~ 진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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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드라마가 무려 5시즌이 끝났음에도 전혀!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있죠. 촬영장에서도 만날 일이 없을텐데...(킷 헤링턴은 주로 북아일랜드와 아이슬랜드에 있고 에밀리아 클라크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있어서...그래도 세트장은 같이 쓰니까 거기서 만났나 싶네요ㅋ)

 

 (아니, 존 스노우만 처음으로 대너리스의 얘기를 들었네요. 그것도 5시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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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은 현재 얼음과 불의 방향인 북쪽과 남쪽의 끝에 있으며 당최 만날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동떨어져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바람에...;;

그래도 언젠가는 만나겠죠? 무려 원작 소설 제목이 '얼음과 불의 노래' 아닙니까...ㅋ (두 사람의 관계는 무려 고모와 조카 사이! 그런데 항렬만 그렇고 나이 차이는 거의 없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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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 '왕좌의 게임'은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1부 부제입니다. 원작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소설은 각 부로 구성이 되고 부마다 소제목이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왕들의 전쟁' '성검의 폭풍' '까마귀의 향연' '용들의 춤'

드라마화 하면서 원작의 1부 부제를 드라마 전체 제목으로 잡았죠.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원제인 '얼음과 불의 노래'는 시적이고 고전적인 분위기의 멋진 제목이지만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에는 뭔가 임펙트가 부족하긴 했어요. 저 부제들 중 '왕좌의 게임'이 가장 이 작품의 전체 분위기를 제대로 관통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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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도 이들처럼....되는건 아니겠죠? ^^;;, 아니 타르가르옌은 남매간 결혼도 장려하는데 고모와 조카가 결혼을 못할 것도 없...--;;)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대체 '노래'라는 게 무슨 뜻인가 하는 겁니다. 이 작품에서 '노래'란, 중세 영웅 서사시를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이거 서양의 고전문학 용어입니다ㅋ Saga라고도 하죠.)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중세 영웅 서사시들이 있습니다. - 다들 세계사 시간에 한번쯤 이름은 들어보셨을, 중세 프랑스의 영웅 서사시 '롤랑의 노래'가 있습니다. ( 프랑크 왕국 샤를마뉴 대제의 가신 롤랑의 일대기를 그렸습니다. 그는 피레네 산맥을 너머 쳐들어 오는 이슬람 세력을 격퇴하여 - 투르 푸아티에 전투 - 유럽 세계를 보호한 기독교의 수호 영웅이라고 칭송받고 있죠.) 독일에도 중세 무훈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가 있고.

톨킨의 동화 '호빗'이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도 '노래'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무사들이( 레골라스와 아라곤과 김리 그리고 보로미르...) 자신들의 용맹한 무훈을 누가 후세에 불러줄지 기대에 차서 얘기를 하는 장면들이 꽤 있는데, 결국 서로 불러주더군요...-_-;; ( ㅋㅋㅋ 이거 비웃는거 아니고요...톨킨 선생 본인이 중세 문학자라 이런 세부 묘사에 상당한 비중을 두던게 생각나서 말입니다. 영화만 보신 분들은 잘 모르실듯ㅋ)

 

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에도 무사들이 자신들의 영웅담이 기록될 '노래'에 대해서 꽤 신경쓰는 대목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역시 드라마만 보신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그래서 그런가 제목 '얼음과 불의 노래'를 두고 엉뚱한 추측들이 난무하더군요. 얼음은 리안나 스타크( 에다드의 여동생) 불은 라예가르 타르가르옌 (대너리스의 오빠로 죽은 미친왕의 큰 아들) 을 가리키며 그래서 그 둘의 자식인 존 스노우가 '노래' 라고요....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어서 한참 웃었네요--;; 아, 팬들의 저 상상력...ㅋ

여튼 그런거 아닙니다. '노래'는 영웅 서사시를 말하는 것이니 얼음과 불이라 함은 영웅이 둘 이라는 얘기에요. 계속 드라마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저 두 사람을 떠올릴 겁니다. 사실 대부분의 팬들도 그렇게 이해해 왔구요.

 (그런데 존 스노우의 출생의 비밀이 하도 크게 돌아가는 분위기라 그런가 일부 팬들은 저 노래 = 존 스노우 설을 계속 밀더군요. 관련 커뮤니티에서 얘기 나올때마다 지적해 주는 데도 도통 들어먹지를 않더군요...이건 뭔 고집인지-_-;; 아니, 대체 리안나나 라예가르가 언제 작중에 등장한 적이나 있던가요? 어쩌다 회상 속에서나 한 두번 언급될 뿐인 사람들이 왜 제목으로 나올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그럼 전설로 남아 훗날 노래로 불려질 두 영웅의 면모를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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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가 늘 억울한 분위기의 얼굴을 한 존 스노우 -

 

 차가운 얼음의 상징답게 그는 언제나 이성적입니다. 굉장히 따뜻하고 인간적인 심성을 지녔음에도 이 가혹한 상황에서 단 한번도 정신줄 놓고 방황하거나 비이성적인 분노에 사로잡히거나...여튼 그런적이 없습니다. 드라마 상에서도 캐릭터의 그런 면모는 잘 묘사됩니다만, 역시 원작에서는 더 심층적으로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지도자인 그의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장벽을 수호하는 로드 커맨더로 선출되자마자 그는 캐슬 블랙의 지하 저장고에 가서 식량이 얼마나 남았는지부터 점검합니다. 그리고 대원들을 소집하고 대대적인 성벽 보수 공사에 들어갑니다. 사실 이건 큰 전투를 앞둔 군사 지도자라면 기본으로 하는 작업이긴 합니다만, 언제나 역사책에서 간략하게만 서술되고 마는 일들을 소설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된 걸 읽으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근데 진짜 재밌어서 더 신기ㅋ)

그리고 정말 재밌었던 에피소드 하나. 존 스노우는 스타니스가 부대를 이끌고 올 때 함께 온 브라보스의 강철은행 직원과 만나 대출을 받기 위해 2시간이 넘게 언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다가올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 그는 겨울에도 농사를 짓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는데 - 유리 온실을 세워서요 - 북부 스타크 영지에서는 겨울에도 그렇게 농사를 짓는다고요...( 진짜로 중세 유럽에서 하우스 농사 지은줄 알고 깜놀했네요! 검색해 보니 17세기에 독일에서 처음 하우스 농법이 나오긴 했는데 19세기 중반에 가서야 오늘날 형태를 갖게 됐다고요...;; 그럼 그렇지-.,-) 여튼 유리 하우스 지을 돈에 기술자들 인건비에...존 스노우가 그 돈 대출 받으려고 대체 뭘 담보로 잡았더라? --;; 여튼 강철은행으로 부터 원하는 돈 대출 받고 나서 나온 존 스노우의 독백이 대박이었죠ㅋㅋㅋㅋ

 " 야, 존 스노우...네 아버지 에다드 경이 생선장수 아줌마와 사이에서 널 낳았나 보구나..." 

정말 깨알같은 생선장수 아줌마ㅋ 영국에서는 중세 이래로 저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바로 '억척 아줌마'의 대명사로 불리거든요ㅋ

 가끔은 이렇게, 비록 서자라도 대영주의 아들다운 귀족적인 면모를 보여서 더 재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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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밝고 명랑했지만 현실 정치의 큰 벽에 부딪혀서 고난의 행군중인 대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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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너리스의 측근들은 주군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노예해방'이란, 에소스의 거대하고 부유한 노예 소유 도시들, 미린이나 운카이 그리고 아스타포르같은 도시들을 거하게 약탈할 그럴듯한 명분에 불과하거든요. 어차피 대너리스는 웨스테로스인이니까 '노예해방'을 내세워 이 도시들을 정복하고 재물을 탈취하여 7왕국을 다시 정복할 군사 자금으로 활용하자고 열심히 청원중이죠.

 (티리온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대너리스의 얘길 들을때 마다 의아해 하곤 했죠. 물론 그 자신이 노예로 잡혀 팔려가기 전까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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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리온과 산사의 결혼식 장면 - 산사가 갑자기 폭풍 성장하는 바람에, 무려 키만 10센티 이상이 더 커버려서--;; 서세이가 산사에게 결혼식에 맞춰 드레스를 몽땅 새로 마련해 줍니다. 배우도 원작에 따르느라 역시 폭풍 성장 중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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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산사가 얘랑 결혼하는 것 보다는 낫지요....;;)

 

하지만 대너리스에게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두 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  우선 길이 들지 않아 말을 듣지 않는 용 세마리, 그리고 정치에 대한 열망이죠. 바로 백성에게 진정한 사랑과 추앙을 받는 통치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 말입니다.

사실 정복 사업이라는 건 피정복민들의 기존의 지배체계에 안착하기만 하면 통치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역사가 그걸 증명하지요. 그러나 노예 해방같은 혁명적인 작업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건 우선 그 사회의 정치 경제적 토대를 기반부터 부수는 작업이거든요. (특히 미린같은 아예 도시 국가 자체가 노예제 경제에 기반한 경우는 특히 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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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결과가 어떠냐면...다들 아시는 대로 미린을 비롯한 운카이나 아스타포르 같은 도시들의 경제는 폭망 상태입니다. 해방 노예들은 자유를 얻은 대신에 굶주림과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지요. 어디 그 뿐인가요...다른 지역의 노예 도시들에서 반란이 일어나 '타도 드래곤 여왕'을 외치며 미린을 향해 진군중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노예제를 수호하기 위해 침략자와 싸우려고 대거 거병한 상황입니다. 그 결과가 미린의 포위 공격이죠 (바로 대너리스가 여왕으로 있는 그 도시 말입니다.)

결국 대너리스는 기존의 노예해방 정책을 전면 재고하며 한 발 물러섭니다. 그리고 내정의 안정을 위해 정략 결혼도 하지요.

언듯 봐서는 대너리스의 정치는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이건 아주 당연한 결과이고  예상할 수 있는 현상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왜냐고요? 실제 역사가 바로 이렇게 진행이 됐거든요ㅋ 대너리스가 처한 상황은 대외적으로는 대혁명기의 프랑스와 아이티 노예 혁명의 상황을 연상케합니다. 해방노예들이 처한 끔찍한 상황들은 바로 미국의 남북전쟁을 상황을 떠올리게 하구요. 전개과정이 거의 유사합니다. 새삼 원작자 마틴 선생이 미국인이라는 생각을 다시금하게 되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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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이에 의견을 들어보면 대너리스가 왕제 교육을 받지 못해 미숙해서 저 사단이 났다고 딱해 하던데, 그건 진짜 그 말 하는 사람들이 뭘 모르고 하는 얘깁니다. 중세시대 제왕 교육이라는거 별거 없습니다. 기껏해야 남자애들에게 병법과 무술을 가르치고 가문들의 문장을 외우게 하며 신분별로 지닌 의무와 권리를 외우게 하는게 전부죠ㅋ 그딴 교육 받아봤자 대너리스 같은 상황에서는 전혀 쓸모 없습니다. 기껏해야 헛바람이나 차 혈통이나 앞세우면서 되도 안되는걸 요구하거나 정략 결혼으로 군사나 재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거지처럼 유력자들 언저리를 기웃거릴 뿐이죠ㅋ ( 제왕 교육 제대로 받은 실패작 하나 있네요. 바로 대너리스의 오라비 비세리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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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어린 브랜이 받는 영주 수련 과정은 흥미롭더군요. 드라마에서는 가문별 문장 열씨미 외우는 장면만 나왔지만 원작 소설에 보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통치기술을 연마하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책 없이도 - 중세 귀족들은 문맹이 많아서--;; - 어떻게 실무 교육이 가능한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ㅋ 물론 이건 모두 아직 사회가 단순하고, 관습법만으로도 질서 잡기가 가능한 시대라서 통하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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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 보면 에소스에 그 어떤 권력 기반도 없는 이방인인 대너리스가 권좌에 오를 수 있는 방법 하나는 제대로 찾은거죠.

 '노예 해방'만큼 명분 제대로 서는 정복 전략이 또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란, 그냥 끝없는 살인과 약탈과 강간같은 잔혹한 범죄의 향연일 뿐인겁니다. 지금 대너리스도 정복 사업의 과정에서 엄청난 사람들의 피를 손에 묻혔죠. ( 대너리스가 산채로 불태워 죽이고 못박아 죽인 노예 상인과 노예 소유주 귀족들이 대체 얼마나 되던가...) 하지만 그 정도 핏값은 당연히 치뤄야 하는 거죠. 오늘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평등과 인권의 권리, 겨우 그 정도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라는 것도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거든요ㅋ 대너리스가 있는 그 세계도 마찬가지인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대너리스의 해방정책을 백성의 대부분인 노예들이 받아들이고 있는가 입니다. 당연히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궁핍과 전염병 그리고 끊임없이 귀족들의 테러에 - 하피의 아들들의 해방노예 살해 - 시달리면서도 결코 대너리스가 상징하는 해방의 끈을 놓치 않고 있습니다. (이것도 드라마와 원작이 좀 다른 면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대너리스에게 분노한 노예들이 돌을 던지며 난동을 부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너리스가 행여나 자기들을 버리고 웨스테로스로 가 버리면 어쩌나 하면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만일 대너리스가 그들을 지켜주지 않는다면, 해방노예들을 기다리는 건 옛 노예주인들의 참혹한 복수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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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적인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언젠가 대너리스가 가마를 타고 어딘가에 가고 있었는데, 그만 가마 인력꾼 하나가 열병에 걸려 쓰러지고 맙니다. 길이 급하지 않으니 대너리스는 가마를 잠시 쉬게 하고 그 쓰러진 가마꾼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다리게 합니다. 그런 와중에 문득 대너리스는 이런 얘기를 꺼냅니다.

" 내가 저 사람들을 해방하기 전에도 그들은 가마꾼이었어. 그런데 해방이 된 지금도 그들은 가마꾼이군."

그러자 씁쓸해하는 대너리스에게 옆의 신하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여왕님. 저 사람들은 여왕님이 오시기 전에는 노예 신세라 이렇게 가마를 쉬게 하면 채찍으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그 어떤 보수도 받지 못하고요. 하지만 지금은 일하다가도 저렇게 아프면 쉬면서 간호도 받을 수 있고 또 일한 만큼 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큰 것입니다."

 

그렇죠, 안전하게 일 할 권리라는게 그리고 그 일의 댓가를 정당하게 가질 수 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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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얼음과 불은 북쪽과 남쪽에서 각자 도생하며 끝없이 운명과 그리고 세상과 싸우고 있습니다. 결국은 둘이...만나긴 하겠죠?ㅋ

둘의 만남은 어떤 것일지....둘은 협력자가 될지, 대립하게 될지...(뭐 백귀 때문에 이미 답은 나와있는것 같지만ㅋ) 진짜 기대됩니다!

 

 

 

 

 

 

테온과 서세이가 저러고 있으니까 왜 이렇게 웃기죠ㅋㅋㅋㅋㅋ

참 맥락없는 컨셉(대체 뭔 의도인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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